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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커' 체코 대통령, 오토바이 타다 넘어져 병원 신세

'바이커' 체코 대통령, 오토바이 타다 넘어져 병원 신세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바이크 마니아'로 알려진 페트르 파벨(62) 체코 대통령이 오토바이를 타다가 다쳐 병원 신세를 졌다고 AFP·로이터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체코 대통령실은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파벨 대통령이 전날 오프로드 서킷(비포장 경주장)에서 저속 주행 중 넘어져 군병원에 입원했고 이날 오전 퇴원했다고 전했다.
파벨 대통령은 가벼운 부상을 입었으나 외국 방문을 포함한 향후 일정은 계획대로 소화할 예정이라고 대통령실은 덧붙였다.
다음주엔 예정대로 요르단을 방문해 압둘라 2세 국왕을 만날 계획이다.
체코 육군참모총장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군사위원장을 지낸 파벨 대통령은 오토바이를 즐겨 타기로 유명하다.
그는 지난해 3월 취임 직전 오토바이를 타고 프라하 외곽의 모터사이클 박람회장에 나타났다. 국경 근처 독일 소도시 젤프에서 열린 체코-바이에른주 우호주간 행사에도 관용차 대신 오토바이를 몰고 참석했다.


작년 8월에는 헬멧을 쓰지 않고 운전하는 영상이 언론에 보도돼 구설에 올랐다. 그는 타이어에 바람을 넣기 위해 주유소에 가는 길이었다고 해명하고 오토바이 사고로 휠체어에 의존하는 이들을 위한 자선행사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dad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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