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허은아 "여성판 N번방 사건에 동일 잣대로 엄벌해야"
나 당선인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개혁신당 허은아 대표의 글을 공유하며 "허 대표의 시각에 100% 동의한다. 동일한 잣대의 엄벌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앞서 허 대표는 페이스북에 '84만명 女카페서 여성판 N번방…남성 나체사진 올리고 성희롱' 제목의 기사를 올리고 "국내 최대 여성 커뮤니티에서 발생한 성범죄의 심각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 문제를 거론했다.
허 대표는 "외국 남성들의 실물이나 성기 등의 정보를 후기 형식으로 카페에 공유했다고 한다"며 "명백한 '제2의 N번방' 사건이다. N번방 가해자들과 동일한 잣대의 엄벌이 내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비판했다. 허 대표는 "범죄의 피해자 중에는 미성년자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당당함, 표현의 자유 따위는 절대 설 자리도 없고, 언급돼서도 안 될 사안"이라고 했다.
앞서 회원수가 84만명에 이르는 국내 최대 여성 전문 커뮤니티에서 주한미군을 포함한 남성들의 성기 크기가 비교되고 나체 사진이 게시되는 등 지극히 개인적인 정보가 공유돼 논란을 일으켰다. 이 때문에 2019년 남성들이 텔레그램 단체 채팅방을 통해 불법 음란물을 유통하고 거래한 이른바 N번방 사건과 성별만 달라진 유사한 사건이라는 비판이 일어났다.
이해준(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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