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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와 2세대 협력 강화” 조나단 송 신임 한인치과협회장

6월 예비 치대생 워크숍 개최도

한인치과협회(KADA)가 31대 회장단을 꾸리고 새로운 출발에 나섰다. 한인치과협회는 미국 내 최대 한인치과협회로 시애틀과 하와이 지회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지난 1월 취임한 조나단 송 회장은 70~80년대 활동한 1세대 한인 치과의사와 최근 미국 치과 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역으로 진출한 1.5 및 2세대 치과의사 간 소통과 협력에 집중하고 있다.  
 
송 회장은 “우리 협회는 30년 이상 역사를 지녀 회원 간 네트워크, 정보교류, 현장 실습 및 임상 정보 등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치과의사를 준비하는 학생, 이제 막 학교를 졸업하고 현장에 투입된 초년 치과의사, 현장에서 활약하는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에는 시애틀과 하와이 치과의사들 요청으로 현지 지회 결성을 지원하고 있다.  
 
송 회장은 “학교를 졸업하고 현장에 진출한 처음 2년이 가장 어려운 시기”라며 “우리는 회원관리를 가장 중시한다. 실력향상을 돕기 위한 연수교육과 선배 멘토 프로그램 등을 통해 네트워크를 키울 수 있고, 임상 정보와 병원운영 노하우도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  
 
송 회장은 이어 “사실 치과의사는 외로운 직업”이라며 “한인 치과의사가 협회에 참여하면 선후배 간 유대강화, 상담과 조언, 스터디그룹 참여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인치과협회는 6월 22일부터 8월 10일까지 총 7주 동안 예비 치대생을 위한 ‘2024 여름 치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7월에는 골프대회, 8월에는 한인사회 무료 치과 진료 행사를 연다.
 
여름 멘토링 프로그램은 ▶한인사회 현직 치과의사들과 네트워킹 ▶일대일 멘토 치과 견학 및 치과 실습 체험 ▶남가주 치과대학원 견학 ▶입시 정보 및 커리큘럼 설명회 ▶6주 과정 전문의 전공과목 특강 ▶추천서 안내 등으로 꾸려졌다.  
 
▶문의: info@kadausa.org, www.kadausa.org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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