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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김 오픈은행 행장 보수 114만불…6월 27일 LA본점서 주총

오픈뱅크의 민 김 행장이 작년에 보수(컴펜세이션)로 114만 달러를 받았다.
 
은행의 지주사 OP뱅콥이 16일 연방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주주총회 소집통지서에 따르면, 김 행장의 2023년 보수는 기본급 약 56만 달러와 인센티브 55만 달러 등을 포함해 총 114만 달러였다. 이는 지난해의 109만 달러와 비교했을 때 5.1% 상승한 것이다.  
 
크리스틴 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55만 달러를 받아 2022년에 비해 4.6% 감소했고 오상교 최고크레딧오피서(CCO)는 39만 달러를 받아 지난해보다 2.5% 늘었다.
 
지분율에도 변화가 있었다. 가장 많은 지분을 보유한 브라이언 최 이사장은 작년 기준으로 130만3562주(8.73%)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전년의 8.49%보다 0.24%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김 행장의 지분율은 4.14%(61만8286주)였다. 최 이사장 등을 포함한 이사 7명과 6명의 경영진 등 총 13명의 지분율은 21.34%였다. 이는 전년의 24.88%에서 3.54%포인트 줄었다.  
 
한편, 오픈뱅크는 6월 27일 2024년 정기 주주총회를 오전 10시(태평양 시간) LA본점에서 진행한다. 이날 주주들은 브라이언 최(이사장), 정수헌, 신영신, 도은석, 김형진, 서니 권 이사, 당연직인 민 김 행장 등을 포함한 7명의 이사 선임과 은행 회계법인 선정 등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조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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