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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혼다, 전기차·소프트웨어 투자 2배로 늘린다…"87조원 투입"

日혼다, 전기차·소프트웨어 투자 2배로 늘린다…"87조원 투입"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일본 자동차 업체 혼다가 2030년까지 전기차와 소프트웨어 분야에 10조엔(약 87조원)을 투자한다고 16일 밝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미베 도시히로 혼다 사장은 이날 도쿄에서 개최한 설명회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혼다는 지금까지 전기차 등에 5조엔(약 43조5천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라고 밝혀왔는데, 이날 투자액을 두 배로 늘리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혼다는 차세대 공장 신설 등을 포함한 차량 제작에 6조엔(약 52조2천억원), 전기차 배터리와 소프트웨어 개발에 각각 2조엔(약 17조4천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혼다는 2030년에 북미에서 조달하는 배터리 비용을 지금보다 20% 이상 줄이고, 생산 비용도 35% 낮출 계획이다.
앞서 혼다는 2040년이 되면 전기차와 연료전지차만 생산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달에는 캐나다에 150억캐나다달러(약 15조원)를 투자해 전기차 신공장과 전기차용 배터리 공장을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미베 사장은 이날 설명회에서 "전기차로 전환은 착실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닛케이는 혼다 투자 계획에 대해 "전기차 개발에 늦었지만, 거액 투자로 반격해 중국세와 미국 테슬라에 대항하려 한다"고 짚었다.
psh5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박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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