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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티시 소방서 증설위해 예산 마련 청원운동 전개

샌디에이고 카운티 동부의 조용한 베드 타운인 샌티 시의 소방서 증설과 소방대원 증원에 필요한 재원마련을 위해 소비세를 향후 15년간 한시적으로 '반 센트(0.5센트)' 인상하자는 주민 청원운동이 시소방국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샌티 시소방국에 따르면 최근 수년간 이 도시의 거주인구는 샌디에이고 카운티내 18개 도시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반면 소방서는 1964년 이래 현재까지 단 2곳만 운영되고 있어 응급사태 발생시 신속한 대응에 애를 먹고 있다.  
 
저스틴 마수시타 소방국장은 "시의 소비세를 15년간 반센트 인상하면 두 곳의 소방서를 신설하고 그 규모에 맞는 소방대원을 더 확보할 수 있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 청원이 주민투표에 상정되기 위해서는 오는 17일까지 6000여 명의 서명을 확보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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