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날조"라더니…日 호위함 영상, 진짜 중국 드론에 뚫렸다

일본 해상자위대 호위함 이즈모. 일본 해상자위대 제공.
지난 3월 일본 해상자위대의 호위함 ‘이즈모’를 드론(소형 무인기)으로 촬영했다는 영상이 SNS에 게시된 것과 관련해 일본 방위성이 실제 영상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9일 보도했다.


지난달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은 이 동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확산하자 “악의를 갖고 가공, 날조했을 가능성을 포함해 분석 중”이라고 말했지만, 입장을 바꾼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 영상을 분석한 일본 방위성 관계자는 드론이 도쿄 남쪽 요코스카 기지에 정박 중인 이즈모 상공에 침입해 촬영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이 동영상에는 요코스카 기지에 정박 중인 이즈모를 후방에서 갑판 쪽으로 저공 비행하며 촬영한 듯한 모습이 담겼다. 분량은 20초이며, 왼쪽 상단에 중국 동영상 플랫폼 ‘비리비리(bilibili)’ 로고가 있다. 현재는 삭제됐지만, X(옛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서 확산했다.



일본 당국은 요코스카 기지를 포함한 방위 관계 시설 상공에서 허가 없이 드론을 띄우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동영상이 공개된 뒤 중국이 보낸 드론이 이즈모를 근접 촬영하는 것을 일본 자위대가 눈치채지 못해 일본 안보에 구멍이 뚫렸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기하라 방위상은 당시 “드론 등의 비행에 대해서는 평소보다 엄중하게 감시하고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방위성은 호위함 이즈모와 가가를 사실상 항공모함으로 개조를 추진하고 있다. 이즈모는 스텔스 전투기 F-35B의 수직 이착륙을 위한 갑판 내열성 강화 작업은 마친 상태며 뱃머리 형태도 바꿀 계획이다.



배재성(hongdoya@joongang.co.kr)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