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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北, 훌륭하고 유망한 파트너…모든 분야서 관계 발전 원해"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 타스통신=연합뉴스
러시아가 "북한과 가능한 모든 분야에서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자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8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우리는 북한과의 양자 관계를 소중히 여기고 있으며 그들과 가능한 모든 분야에서 더욱 관계를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북한에 대해선 "우리의 훌륭하고 매우 유망한 파트너"라고 평가했다.

페스토프 대변인이 이러한 언급을 한 것은 브리핑에서 '러시아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대북 제재 결의에서 설정한 연간 50만배럴 상한을 초과하는 수준으로 북한에 대한 정제유 공급을 늘렸다'는 보도에 관한 질문이 나왔기 때문이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다만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에 북한 미사일을 사용했다는 보도 관련 질문에는 "군사 분야 문제이기 때문에 언급할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그는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암살하려는 러시아 요원들의 공작을 저지했다고 밝힌 것에 대해서는 "일반적으로 SBU에서 나오는 정보는 정확할 가능성이 희박하기 때문에 논평할 수 없다"며 에둘러 부인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웹사이트에 게시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군 파병 청원을 두고는 "터무니없는 도발"이라고 직접적으로 비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를 겨냥한 듯 "키이우 정권은 매우 예측 불가능하다.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나토군이 분쟁 현장에 직접 개입하는 것은 잠재적으로 매우 위험하다고 반복해서 말해왔다"고 강조했다.



하수영(ha.su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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