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회 최원철 신임 이사장 선출
2024~2025회계연도 첫 정기이사회
“이사회 감시 기능 발휘, 모범 될 것”
7일 맨해튼 뉴욕한인회관에서 열린 제1차 정기이사회에서 최원철 신임 이사장은 지난 1월 총회에서 통과된 새로운 회칙에 의거해, 이사들이 처음으로 선출한 이사장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외에도 이사회는 부이사장에 곽호수 이사, 총무이사에 이명석 이사, 부총무이사에 박경은 이사, 재정이사에 켈리 강 이사를 각각 선임해 이사회 내 조직 구성을 완료했다.
최 신임 이사장은 “이사들이 직접 선출한 초대 이사장으로서 어깨가 무겁다”며 “앞으로 집행부가 진행하는 모든 일에 적극 협력하고 이사회의 견제 및 감시 기능을 철저하게 발휘해 한인사회의 모범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뉴욕한인회는 지난달 신임 이사로 추천된 37명을 후반기 이사로 승인하고, 기존 17명의 이사를 재선임했다. 지난 1월 28일 회칙 개정 결과 ‘이사회는 최소 21명에서 최대 99명으로 구성, 이사회 내 추천위원회가 이사를 추천하는 방식을 통해 한인회장이 이사 임명에 관여하지 않는 독립적인 이사회 원칙을 지킨다’는 내용이 인준됨에 따른 것이다.
또 이날 이사회에서는 지난해 5월부터 지난달 30일까지 한인회관과 사무국 전체에 대한 재정보고가 이뤄졌다. 2024~2025회계연도 예산안도 통과됐다.
마지막으로 뉴욕한인회는 ▶6월 12일 한인회 64주년 창립기념식 ▶6월 26일 기금 마련 골프대회 ▶8월 15일 광복절 행사 ▶10월 5일 코리안 페스티벌 등 향후 행사 계획을 밝혔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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