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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시설에 한국산 승강기 사용 설명회

한국승강기안전공단 강현명 안전기술이사(왼쪽)가 미 육군 극동지역 공병단과 주한미군 시설에 한국산 승강기 설치를 위한 업무협의를 갖고 있다.
앞으로 주한미군 시설에 한국산 승강기가 설치되고 국내 승강기 기준에 따른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의 적합성 진단을 받게 된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KoELSA)과 미 육군 극동지역 공병단(FED)은 주한 미 육군 시설에 한국산 승강기를 신규 또는 교체 설치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미군 시설 한국산 승강기 사용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현대, 오티스엘리베이터 등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건설업체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여하여 관심이 뜨거웠다.

지금까지 주한 미군은 미국산 승강기를 수입하여 설치 운영하면서 부품 수급 지연으로 고장처리에 3개월 이상이 소요되는 등 유지관리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4월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미 육군 극동지역 공병단은 향후 주한 미군의 한국산 승강기 설치와 국내 승강기 기준 적용한 적합성 진단을 받기로 최종 협의했다.

이에 따라 향후 주한 미 육군시설에 국산 승강기 설치가 가능하게 되어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미 육군 극동지역 공병단은 이날 승강기 설치 등에 대한 계약 내용과 국내 업체 입찰 참가 자격 등을 안내하는 설명회를 갖게 되었다.

KoELSA 이용표 이사장은 “치외법권 지역인 주한 미군시설에 국내 승강기 업체의 진출 기회를 얻게 되었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승강기 산업진흥과 시장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충기(newnew9@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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