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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학교에 초대합니다”

17~19일 LA충현선교교회
두란노 아버지학교 오픈

지난해 열린 LA 아버지학교 참가자들이 기념촬영한 모습. [두란노 아버지학교 제공]

지난해 열린 LA 아버지학교 참가자들이 기념촬영한 모습. [두란노 아버지학교 제공]

두란노 아버지학교 미주본부에서 개최하는 LA 113기 아버지학교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LA충현선교교회(5005 Edenhurst Ave., LA)에서 열린다.
 
‘아버지가 살아야 가정이 산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아버지학교에서는 아버지의 역할과 정체성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배우자, 자녀 등 가족 구성원간의 관계를 재정립하고, 신뢰받는 남편과 존경받는 아버지로 거듭나는 법을 배운다.
 
LA충현선교교회의 담임목사이자 두란노 아버지학교 미주본부 지도목사인 국윤권 목사는 “많은 남성들이 결혼하면서 자연스럽게 아버지가 되어 왔다. 그러나 ‘아버지가 되는 법’을 배울 기회는 거의 없었다”며 “아버지학교를 통해 현대 사회에서 소홀히 되고 있는 아버지의 역할을 되찾고 올바른 가정을 세우며 이끌어나가는 능력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흘 동안 진행되는 아버지학교 프로그램은 ▶아버지의 영향력 ▶아버지의 남성 ▶아버지의 영성 ▶아버지의 사명을 주제로 강의와 실습을 병행하며, 마지막 날에는 참가자의 배우자도 초대해 부부가 함께 가정을 구축할 수 있게 돕는다.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온라인( bit.ly/fatherschool_LA113)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식사와 간식이 제공된다. 등록비는 150달러.  
 
국 목사는 “가정의 중심을 세우고자 하는 모든 아버지를 환영한다”며 한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1995년 한국에서 시작된 두란노 아버지 학교는 현재 미국을 포함해 전 세계 75개국, 300여 도시에서 43만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문의: (206)334-2008 김기섭 운영위원장, 818-549-9191 충현선교교회, info@fatherschool.org 아버지학교 미주본부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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