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빼고 다 가진 백종원, 치킨도 손 댄다…'백통닭' 상표 등록
뉴시스는 26일 관련 업계를 인용해 더본코리아가 최근 특허청에 '백통닭'을 상표 등록하고, 닭요리 전문음식점업을 지정 상품으로 정했다고 전했다.
백 대표는 현재 충남 예산군에 위치한 예산시장에서 '백통닭'을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예산시장에서 시범 운영 후 전국 규모로 확대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전에도 더본코리아와 예산군이 진행 중인 '예산시장 살리기 프로젝트'를 통해 만든 예산시장의 시그니처 맥주 '애플리어'도 편의점 CU를 통해 전국적으로 판매됐다.
한식·양식·주점·카페 등을 아우르지만 치킨 프랜차이즈는 없다. 닭 요리는 맥주 전문 프랜차이즈인 '백스비어'에서 안주 메뉴로 볼케이노 순살치킨, 닭껍질튀김 등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더본코리아 매출은 4106억원, 영업이익은 255억원을 기록했다. 역대 최대 매출로 2022년(2821억원)에 비해 45% 늘었다. 영업이익은 2022년 257억원에서 소폭 감소했다. 지난해의 좋은 실적을 바탕으로 올 상반기 기업공개(IPO)가 본격화되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이해준(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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