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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프닝 발생" 오타니, 적시타에 도루 2개 추가…'얇은 소재' 탓? 엉덩이 쪽 유니폼이 찢어졌다

[사진]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방망이로, 발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오타니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홈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타점 2볼넷 1득점 2도루를 기록했다.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를 보여줬고 연장 10회에는 벼랑 끝에 몰린 팀을 구하는 동점 적시타를 쳤다. 

1회 첫 타석에서는 1루수 앞 땅볼에 그쳤다. 애틀랜타 선발 찰리 모튼의 7구째 시속 96.6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을 건드렸고 타구가 내야를 벗어나지 못했다. 



팀이 0-1로 뒤진 3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는 볼넷을 골랐다. 이후 다음 타자 프레디 프리먼이 삼진으로 물러나고 윌 스미스 타석 때 도루를 했다. 시즌 6번째 도루. 그런데 이때 왼쪽 엉덩이쪽 유니폼이 찢어졌다.

[사진]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닛칸스포츠', '아베마 타임즈' 등 일본 매체는 "엉덩이쪽 유니폼이 찢어지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뜻밖에 일에 주목이 됐다", "얇은 소재 때문이다"고 전했다.

'아베마 타임즈'는 "오타니는 치는 것뿐만 아니라 발로도 매료시켰다"고 했다.

오타니는 도루 이후 스미스의 적시타가 나와 3루를 돌아 홈까지 통과했다.

5회에는 삼진을 당했다. 오타니는 8회에 다시 한번 볼넷을 골랐고 프리먼이 뜬공으로 물러난 뒤 A.J 민터 타석 때 이날 두 번째이자 시즌 7번째 도루를 추가했다.

2-2에서 연장 10회 접전. 다저스가 10회초 1점 뺏겼고 10회말 벼랑 끝에서 오타니가 1사 2루 상황에서 동점 적시타를 때렸다. 오타니 덕에 승부를 연장 11회까지 끌고 간 다저스는 앤디 페이지스의 끝내기 적시타로 4-3 승리를 거뒀다.

/knightjisu@osen.co.kr


홍지수(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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