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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형&김도영 꽝!꽝! 빅이닝 또 빅이닝...선두 KIA, 한화 10-2 설욕 [광주 리뷰]

KIA 김도영이 11호 솔로홈런을 터트리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KIA 타이거즈 제공

KIA 김도영이 11호 솔로홈런을 터트리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KIA 타이거즈 제공


소크라테스가 1회 7호 투런포를 쏘아올리고 3루를 돌고 있다./KIA 타이거즈 제공

소크라테스가 1회 7호 투런포를 쏘아올리고 3루를 돌고 있다./KIA 타이거즈 제공


[OSEN=광주, 이선호 기자] KIA 타이거즈가 화끈한 공격력을 앞세워 설욕에 성공했다. 

KIA는 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10-2 로 완승을 거두었다. 소크라테스의 투런홈런, 한준수의 3타점, 김도영의 홈런 등 장단 15안타를 터트렸다. 선발 윌 크로우도 무실점 투구로 승리에 기여했다. 

한화는 문동주가 재조정을 위해 엔트리에서 빠지면서 이날 불펜데이로 지정했다. 베테랑 이태양을 마운드에 올렸다. KIA 강타선을 노련하게 대응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강타선을 막지 못했고 1회와 2회 연속 빅이닝을 내주며 초반에 승기를 건넸다. KIA는 전날 패배를 화력으로 되갚았다. 



1회말 리드오프 박찬호가 3루 선상을 흐르는 2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김도영이 유격수 내야안타로 또 출루했다. 이어진 1사1,3루에서 최형우가 2루수 앞으로 타구를 보내 3루 주자를 불러들이더니 소크라테스가 120m짜리 우중월 투런포를 가동했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이우성 볼넷, 김선빈 좌전안타에 이어 한준수의 우전적시타, 최원준의 우중간 2루타가 나와 5-0까지 달아났다. 

한준수가 2타점 적시타를 터트리고 손을 번쩍 들고 있다./KIA 타이거즈 제공

한준수가 2타점 적시타를 터트리고 손을 번쩍 들고 있다./KIA 타이거즈 제공


2회말 공격도 빅이닝이었다. 1사후 나성범이 볼넷을 골라내자 폭투에 이어 최형우가 왼쪽 담장을 맞히는 2루타를 날렸다. 소크라테스와 이우성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김선빈이 포수 파울뜬공으로 물러나자 한준수가 2타점 짜리 좌전안타를 날렸고 최원준도 좌전적시타로 또 한 점을 보태 9-0 승부를 결정냈다. 

김도영은 5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해 김범수의 5구 149km짜리 직구를 걷어올려 왼쪽 담장을 넘겼다. 5월들어 첫 홈런이자 시즌 11호 아치였다. 폭주모드 20경기 연속 안타를 마치고 11타석 무안타로 침묵했으나 이날 홈런과 안타를 기록하며 다시 반등의 발판을 만들었다. 

크로우가 등판을 마치고 더그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KIA 타이거즈 제공

크로우가 등판을 마치고 더그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KIA 타이거즈 제공


KIA 선발 크로우는 5이닝 2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를 펼쳤다. 최고 151km 직구와 투심, 슬라이더를 앞세웠다. 타선의 화끈한 지원속에 편안하게 시즌 5승을 챙겼다. 이번주 나흘째 등판이 없었던 필승맨 최지민 전상현과 마무리 정해영(2실점)까지 마운드에 올리며 완승을 결정냈다.  

한화는 크로우는 막혀 이렇다할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5회까지 2루를 밟은 것은 3회 2사후 최인호의 2루가 유일했다. 9회 노시환이 좌중월 솔로포(시즌 8호)와 이도윤의 적시타로 두 점을 뽑았다. 초반 한화 선발 이태양이 무너진게 컸다. 아웃카운트 2개만 잡고 6안타 5실점으로 부진했다. 장지수도 1이닝 4실점했다. 이날은 KIA 타선이 너무 강했다. /sunny@osen.co.kr


이선호(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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