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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권 .184' 오타니가 10회 극적 동점타, 못 믿었으면 어떡할뻔...ATL에 끝내기 승 [LAD 리뷰]

[OSEN=조형래 기자] 오타니 쇼헤이가 극적인 동점타로 다저스를 패배의 위기에서 탈출시켰다. 

다저스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11회 접전 끝에 4-3으로 승리했다. 

내셔널리그 최강자들이 맞대결이었다. 최근 들어 라이벌리가 강화되고 있는 두 팀이다. 다저스는 무키 베츠(유격수)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 프레디 프리먼(1루수) 윌 스미스(포수) 맥스 먼시(3루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 앤디 페이지스(우익수) 제임스 아웃맨(중견수) 가빈 럭스(2루수)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선발 투수는 가빈 스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우익수) 아지 앨비스(2루수) 오스틴 라일리(3루수) 맷 올슨(1루수) 마르셀 오수나(지명타자) 트래비스 다노(포수) 마이클 해리스 2세(중견수) 올랜도 아르시아(유격수) 제러드 켈레닉(좌익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찰리 모튼.



선취점은 애틀랜타가 뽑았다. 1회초 아쿠냐 주니어의 중전안타와 아지 앤비스의 2루수 땅볼로 1사 2루 기회를 잡았다. 그런데 견제에 2루 주자 아쿠냐 주니어가 사라졌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이 됐지만 오스틴 라일리의 중월 솔로포로 리드를 잡았다.

다저스는 3회와 4회 차곡차곡 점수를 뽑아 리드를 되찾았다. 3회말 1사. 오타니가 볼넷을 얻어냈다. 프레디 프리먼이 삼진을 당했지만 오타니가 2루 도루에 성공해 2사 2루 기회를 만들었다. 그리고 윌 스미스의 중전 적시타로 1-1 동점이 됐다. 4회초에는 선두타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우월 솔로포로 2-1의 리드를 잡았다.

양 팀의 선발 투수는 호투를 펼치며 제 몫을 해주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애틀랜타 찰리 모튼은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가빈 스톤 역시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역투로 인생투를 펼쳤다. 

그러다 애틀랜타가 8회 동점을 만들었다. 애틀랜타는 8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아쿠냐 주니어가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동점 솔로포를 터뜨렸다. 시즌 두 번째 홈런이 극적인 상황에 나왔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는 연장 승부치기에 돌입했다. 무사 2루부터 시작된 기회. 마이클 해리스 2세의 좌익수 뜬공으로 1사 3루 기회를 만들었고 올랜도 아르시아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얻었다. 하지만 10회말 1사 2루에서 오타니 쇼헤이가 극적인 동점 중전 적시타를 뽑아냈다. 3-3에서 다시 연장이 이어졌다. 득점권 타율 1할8푼4리에 불과했던 오타니의 반전이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애틀랜타는 연장 11회 점수를 뽑지 못했고 다저스에게 기회가 왔다. 무사 2루에서 선두타자 맥스 먼시는 고의4구로 걸어나갔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2루수 땅볼로 1후 선행주자가 잡혔다. 1사 1,3루 기회가 이어졌고 앤디 페이지스가 끝내기 안타를 뽑아내며 승리를 만들었다. 다저스는 시즌 21승13패를 마크했고 애틀랜타는 20승10패에 머물렀다. /jhrae@osen.co.kr


조형래(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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