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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알람 안 울렸다니까" 아이폰 이용자 항변, 사실이었다

아이폰 15 프로. AP=연합뉴스

일부 아이폰에서 알람 설정 시 소리가 나지 않는 현상이 발견됐다고 영국 BBC 방송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이날 일부 아이폰에서 알람이 울리지 않는 현상을 인지하고 있으며, 신속한 해결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오류의 원인과 오류를 피할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해서는 아직 설명을 내놓지 않았다. 오류 발생 기종과 얼마나 많은 사람이 이 문제를 겪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공개하지 않았다.

이같은 오류는 아이폰 이용자들이 SNS를 통해 아이폰에 알람을 설정해 놓았는데 울리지 않았다고 말하면서 알려졌다. 한 네티즌은 5개 정도의 알람을 설정해 놓았는데 모두 울리지 않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BBC는 애플의 공식적인 해결책이 나올 때까지 아이폰 사용자들이 시도해 볼 수 있는 간단한 해결책을 소개했다.

우선 알람 설정과 볼륨을 다시 확인해 사용자의 실수 가능성을 방지할 것을 권고했다.

이어 일각에서 주장하고 있는 애플의 '주시 지각 기능'(attention aware features) 상의 문제점 때문일 수 있으니 일시적으로 이 기능을 비활성화시켜보는 것도 방법이라고 했다.

'주시 지각 기능'은 활성화된 상태에서 사용자가 장치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지를 확인해 자동으로 조치하는 기능으로, 사용자가 기기를 보고 있으면 알람 음량이 낮아질 수 있다. 이 기능은 아이폰X 이상,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또는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일부 틱톡 사용자들은 잠든 사용자의 얼굴이 아이폰 화면으로 향하면 휴대전화 설정에 따라 '주시 지각 기능'이 활성화되고 알람이 조용해질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고 BBC는 전했다.

그러면서 "구식이지만 신뢰할 수 있는 알람 시계로 교체해야 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현예슬(hyeon.ye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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