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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6년 하계올림픽 두자릿수 유치 신청?…IOC 위원장 “열기 살아나”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지난 2월 1일 오전 강원도 강릉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미디어 센터를 방문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1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28일(현지시간)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전에 두 자릿수의 도시가 뛰어들었다며 올림픽 유치 열기가 살아나고 있다고 말했다.

바흐 위원장은 이날 AFP통신을 통해 “우리가 지금처럼 호의적인 상황을 맞은 적은 없었다”며 “올림픽 개최에 대한 관심이 이렇게 높은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현재 하계올림픽은 2024년 프랑스 파리, 2028년 미국 로스앤젤레스, 2032년 호주 브리즈번까지 개최지가 정해졌고 2036년 개최지는 미정이다.

서방 민주주의 진영에서 올림픽이 잇따라 열리는 만큼 대륙별 순환개최 원칙에 따라 2036년 하계올림픽은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인도네시아·인도 등에 기회가 돌아갈 수 있다고 AFP통신은 전망했다.



4년 주기의 올림픽은 지구촌 최대 축제로 불리지만 개최 비용 부담이 막대한 탓에 개최 도시가 대회 종료 후 심각한 적자 후유증에 시달렸다. 이러한 이유로 올림픽 유치에 나서는 도시는 갈수록 줄어들었다. 2024년 올림픽엔 애초 5개 도시가 신청했는데 3곳이 내부 극렬한 반대로 중도에 포기해 파리, 로스앤젤레스 둘만 경쟁해 결국 파리로 결정됐다.

이러다 올림픽을 유치하려는 도시가 없어질까 우려한 IOC는 로스앤젤레스를 2028년 개최지로 정해버렸다.

2013년부터 IOC 수장으로 집권한 바흐 위원장은 올림픽 개최권 경쟁 열기가 되살아난 이유로 낭비성 지출 근절 정책 덕분이라고 자평했다. 올림픽이 지나치게 값비싼 대회라는 비판을 줄이기 위해 기존 시설이나 임시 또는 분리 가능한 경기장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고 바흐 위원장은 설명했다.

오는 7월 26일 개막하는 2024 파리 하계올림픽에서는 경기의 96%가 기존 경기장이나 임시 시설에서 열릴 것이라고 AFP통신은 전망했다. 바흐 위원장은 “파리는 처음부터 끝까지 올림픽 개혁 의제와 완전히 일치하는 첫 번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은 기존 시설 비율이 100%에 달할 수 있다고 한다.

바흐 위원장은 또 지구 온난화로 하계올림픽은 7∼8월에 열리던 전통적 일정에서 선선한 가을로 옮겨야 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한영혜(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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