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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서 한국 지방도시 매력 알렸다…관광공사 ‘K관광 로드쇼’ 개최

부산·공주 등 관광 콘텐츠 홍보

지난 25일 LA다운타운JW메리엇호텔에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K관광 로드쇼. [관광공사 LA지사 제공]

지난 25일 LA다운타운JW메리엇호텔에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K관광 로드쇼. [관광공사 LA지사 제공]

LA에서 주류 관광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관광 콘텐츠를 홍보하는 행사가 개최됐다.
 
한국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주최한 ‘LA에서 한국을 발견하세요(Discover your KOREA in LA 2024)’ K관광 로드쇼가 지난 25일 LA다운타운 JW메리엇호텔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세계 25개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K관광 로드쇼는 미국에서 지난 23일 뉴욕에 이어 이날 LA, 29일 시카고, 하반기 애틀랜타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한국의 지방 관광 매력을 주제로 진행된 LA행사에는 경북문화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 등이 참석해 주요 관광 콘텐츠를 알렸으며 150여명의 여행·항공업계 관계자들간의 상담 시간도 마련됐다.
 


특히 ‘코리안 특급’ 박찬호 선수가 고향인 충남 공주 홍보에 나서 자신의 성장 스토리를 통해 백제시대 역사 유물 등 공주의 매력을 소개, 참석자들에게 한국의 지방 도시가 새로운 관광자원으로서 상품화 가치가 높다는 점을 알렸다.
 
이외에도 K팝 댄스팀 공연, 한복 입기 체험, 한글 이름 쓰기 등 다양한 문화 체험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관광공사 장유현 LA지사장은 “한국 관광 마케팅 영역을 다양하게 확대하자는 취지에서 전국 방방곡곡 220여개 지방 도시 전체를 미국 시장에 ‘가고 싶은 관광지’로 알리기 위해 로드쇼 주제를 ‘지방’으로 잡았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 조희진 국제마케팅실장은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20여년 전부터 시작된 한류 문화를 배경으로 관광객층이 다변화하고 있다. 다세대 관광객들의 눈높이에 맞춘 가족 친화 신상품 프로모션 등 전방위 마케팅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한류 붐에 따라 한국행 항공편 수요도 늘고 있어 이번 로드쇼에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에어프레미아 등 국적기는 물론 에어캐나다, 하와이안항공까지 참가해 치열한 홍보전과 항공권 경품을 제공했다.
 
관광공사 측은 지난해 미국인 108만명이 한국을 방문해 팬데믹 이전인 2019년 104만명을 상회했다면서 올해 1분기도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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