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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챕터2' 레스터, PL 승격 확정... 바디와 재계약 추진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우충원 기자] 레스터 시티가 새로운 동화를 만들었다.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한다. 

레스터 시티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로프터스 로드에서 열린 2023-2024 챔피언십 45라운드에서 2위 리즈유나이티드가 퀸즈파크레인저스(QPR)에 0-4로 지며 최소 2위를 확보했다. 30승 4무 10패로 1위를 달리고 있는 레스터 시티(승점 94점)는 2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승격 직행권이 달린 최소 2위를 확보했다. 2위 리즈(승점 90점)는 한 경기가 남았고 3위 입스위치 타운(승점 89점)은 세 경기를 남겨뒀다. 챔피언십 1, 2위는 프리미어리그로 자동 승격하고 3~6위 팀은 플레이오프를 통해 승격 경쟁을 펼친다. 레스터 시티는 입스위치에 1위 자리를 내줄 순 있으나 2위 밖으로 밀려나는 경우의 수는 사라지며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확정했다. 레스터 시티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동화 같은 스토리를 같은 팀으로 잘 알려져 있다.

2013-2014시즌 챔피언십 정상에 서며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도전한 레스터는 승격 첫 해 14위를 기록했다. 승격 두 번째 시즌이었던 2015-2016시즌에는 23승 12무 3패의 성적으로 아스날, 토트넘 홋스퍼, 맨체스터 시티 등을 제치고 프리미어리그 정상에 등극했다.

레스터 시티가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도박사들이 전망했던 레스터의 우승 확률은 5000분의 1이었다.



레스터 시티는 지난 시즌 리그 18위에 머물면서 승격 9시즌 만에 다시 강등 당했다. 하지만 암흑기는 길지 않았다. 맨체스터시티에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보좌하던 엔조 마레스카가 감독으로 부임해 팀을 재정비했고, 한 시즌 만에 PL로 복귀하는 성과를 만들어냈다.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10경기 6패를 당하는 부진이 찾아왔지만, 4월 들어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며 승격에 도달했다. 

레스터 시티는 승격과 함께 '레전드' 바디와 재계약을 추진한다.

디애슬레틱은 앞서 "레스터는 PL 승격이 확정되면 바디와 새 계약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레스터의 우승을 이끌었던 바디는 강등 후에도 팀에 남아 공격을 이끌었고 올 시즌 16골-2도움을 터뜨리며 승격을 도왔다. / 10bird@osen.co.kr


우충원(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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