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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복귀 희망 보인다…前 삼성 에이스 뷰캐넌, 3경기 연속 호투→4월 ERA 1.86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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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미국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뛰고 있는 데이비드 뷰캐넌이 시즌 3승을 앞뒀다가 마무리 난조로 승리가 날아갔다. 

뷰캐넌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코카콜라 파크에서 열린 샬럿 나이츠(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와 트리플A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7⅓이닝 동안 10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안타를 많이 맞았으나 실점을 최소화 했다. 하지만 불펜 방화로 시즌 3승이 무산됐다. 

뷰캐넌은 올 시즌 4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3.47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3경기 연속 2실점 이하로 막아내고 있다. 최근 등판한 3경기는 평균자책점 1.86으로 아주 좋다. 

1회 소사를 유격수 땅볼 아웃으로 잡고, 몽고메리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토미 팸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포수 아라미스 가르시아가 2루 도루를 시도한 1루 주자를 태그 아웃시키면서 더블 아웃으로 이닝을 끝냈다. 



2회도 병살타로 위기를 넘겼다. 선두타자를 삼진으로 잡은 후 연속 안타를 맞아 1사 1,2루가 됐다. 카를로스 페레스를 유격수 땅볼 병살타로 실점없이 막아냈다. 

3회는 선두타자 라파엘 오르테가에게 우측 2루타를 맞아 위기였다. 중견수 뜬공으로 1아웃을 잡고 소사에게 유격수 내야 안타를 맞아 1,3루가 됐다. 뷰캐넌은 위기에서 몽고메리를 삼진으로 잡고, 팸을 1루수 땅볼로 무실점을 이어갔다. 

리하이 밸리는 3회말 2점을 뽑아 뷰캐넌을 지원했다. 뷰캐넌은 4회 1사 후 로빈슨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으나, 후속 타자를 1루수 땅볼, 3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5회 실점을 허용했다. 1사 후 카스텔라노에게 안타를 맞고, 소사에게 좌측 2루타를 맞아 2,3루 위기에 몰렸다. 몽고메리를 2루수 땅볼로 아웃을 잡으며 1점을 내줬다. 2사 3루에서 팸을 1루수 직선타로 잡고 2-1 리드를 지켜냈다. 

6회 처음으로 삼자범퇴로 끝냈다. 삼진, 삼진, 2루수 땅볼로 깔끔하게 이닝을 마쳤다. 7회도 내야 땅볼 3개로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리하이 밸리는 7회말 2점을 보태 4-1로 앞서나갔다. 7회까지 88구를 던진 뷰캐넌은 8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소사에게 던진 커브를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맞고 2점째를 허용했다. 1아웃을 잡고 팸에게 안타를 맞자, 불펜 투수 테일러 리만에게 공을 넘기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투구 수 102개에서 교체.

그러나 리하이 밸리는 9회 마무리 부어가 3점을 허용하면서 4-5로 역전패. 뷰캐넌의 승리는 날아갔다. 

뷰캐넌은 지난해까지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에서 4시즌을 뛰었다. 뷰캐넌은 2020~2023시즌 113경기 54승 28패 평균자책점 3.02를 기록하며 에이스로 활약했다. 지난 겨울 삼성과 다년 계약 협상까지 했으나, 결렬됐다. 뷰캐넌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빅리그 복귀에 도전하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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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ange@osen.co.kr


한용섭(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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