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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M7 실적 그림자에 초점…다우 0.11%↓마감

뉴욕증시, M7 실적 그림자에 초점…다우 0.11%↓마감

(뉴욕=연합뉴스) 정선영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주식시장은 오전에 약간 상승한 후 상승세가 누그러지며 엇갈린 양상을 나타냈다.
미국 기술기업들의 실적 발표에서 일부 부진한 부분이 주목을 받으면서 나스닥지수 상승세가 제한된 흐름을 보였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2.77포인트(0.11%) 하락한 38,460.9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08포인트(0.02%) 오른 5,071.63을, 나스닥 지수는 16.11포인트(0.10%) 오른 15,712.75를 나타냈다.
나스닥지수는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지수는 장 초반 한때 100포인트 이상 올랐으나 장중 기술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가 약해지면서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S&P500지수도 3거래일 연속 상승했으나 강보합권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 투자자들은 이번 주부터 나오기 시작한 매그니피센트7(M7·애플, 아마존닷컴,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플랫폼, 테슬라, 엔비디아)에 포함된 기업들의 실적에 주목하고 있다.
이날 오전에는 전일 실적 감소를 발표한 테슬라 주가가 크게 오르면서 지수를 견인했다.
테슬라는 전일 1분기 매출이 4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테슬라가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테슬라의 1분기 매출은 213억100만달러(약 29조3천102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233억2천900만달러)보다 9% 감소했다. 이와 함께 테슬라는 미국 텍사스와 캘리포니아주에서 약 6천여명의 직원을 감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테슬라는 이날 12% 이상 급등하며 투자 심리에 한몫했다.
이날 장마감 이후에는 메타플랫폼이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메타플랫폼스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0.5% 하락했다. 하지만 1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인 가운데 실적 가이던스가 실망을 안겨주면서 마감 후 시간외거래에서 주가는 12% 이상 급락했다.
오는 25일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의 실적이 공개된다.
엔비디아는 이날 3% 이상 하락했다. 엔비디아는 이스라엘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인 런 AI(Run:ai)를 인수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주가 하락을 면치 못했다.
한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전일 테슬라의 실적을 발표하며 올해 연말까지 엔비디아의 주력 상품인 H100 그래픽처리장치(GPU) 8만5천개가 추가로 더 필요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비자는 견조한 1분기 매출에 주가가 소폭 상승했다.
최근 항공기 결함 위기를 맞았던 보잉은 1분기 항공기 매출이 급감하면서 2%대 하락했다.
미국 경제 지표는 호조를 보였다.
미국 상무부는 올해 3월 내구재 수주 실적이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월보다 2.6% 증가한 2천834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직전월 증가율(0.7%↑)보다 큰 폭으로 개선된 수준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오는 25일에 발표될 1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예비치와 26일에 나올 3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를 기다리고 있다.
업종 지수도 엇갈렸다. 금융, 헬스, 산업, 커뮤니케이션 관련 지수가 하락했고, 에너지, 소재, 부동산, 기술, 유틸리티 관련 지수가 올랐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금리 선물 시장은 연준이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80.7%로 높게 반영됐다. 이와 함께 6월 25bp 인하 가능성은 19.2%를 나타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28포인트(1.785) 오른 15.97에 거래를 마쳤다.

syju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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