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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 무료 한식도시락 5월부터 배포

시니어센터·앤젤러스플라자 등
4곳으로 모두 300인분 배달

LA시 노인국이 오는 5월 1일부터 한식 도시락을 무료로 배포한다.
 
배포 장소는 한인타운 시니어&커뮤니티센터(이사장 신영신) 외에 한인 시니어들이 다수 거주하는 앤젤러스 플라자 시니어 아파트와 크레센트 암스 시니어 아파트, 스틸 플라자 시니어 아파트까지 총 4곳이다.  
 
나눠줄 한식 도시락 규모는 시니어센터에 200개가 먼저 배정됐으며, 앤젤러스플라자와 크레센트암스, 스틸플라자 3곳에 100개로, 총 300인분이다.
 
LA시는 이번 한식 도시락 배포를 위해 연 200만 달러 가량의 예산을 집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16일부터 LA시 노인국과 함께 지역 노인 및 저소득 주민들에게 무료 점심 도시락을 나눠주고 있는 시니어센터는 그동안 시 정부에 한식 도시락의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왔다.  
 
신영신 이사장은 “지난 9개월 동안 LA시 관계부서 및 시 담당자들과 끊임없이 접촉해 이뤄낸 결과”라며 “어르신들에게 매일 한식을 대접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노인 건강을 위해 생선을 포함하는 등 메뉴 다양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니어센터 측은 점심 무료배식을 받으려면 신청서를 작성하고 바코드 카드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시니어센터에 따르면 24일 현재까지 접수된 신청서는 725장이다.  
 
▶문의:(213)387-7733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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