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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표팀과 잊지 못할 추억 남긴 ‘KXO 3x3 양평투어’ 성료

[사진] KXO(한국3x3농구연맹) 제공.

[사진] KXO(한국3x3농구연맹) 제공.


[OSEN=노진주 기자] AAB 스프링 토너먼트를 겸해 개최됐던 ‘NH농협은행 2024 KXO 3x3 양평투어’가 막을 내렸다.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 양평 블룸비스타호텔 AAB 코트에서 개최됐던 이번 대회는 U12, U13, U15, U18, 남자오픈부, KXO리그 등 6개 종별에 걸쳐 개최됐고, KXO리그에는 한국에서 전지훈련 중인 프랑스 남자 3x3 대표팀이 특별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양평에서 처음 열린 KXO 투어였던 만큼 참가 선수들의 기대가 컸던 대회였다. 이번 대회를 공동 주최한 AAB와 양평 블룸비스타호텔 측은 참가 선수들을 위해 호텔 숙박 할인, 편의 시설 무료 개방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참가 선수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특히, 선수단 숙소와 대회가 치러진 AAB 코트는 도보로 2분여 거리밖에 되지 않아 참가 선수들은 쾌적한 환경에서 대회에 집중할 수 있었다.

치열한 경쟁이 이어졌던 경기 일정 중간중간 다양한 상품을 앞세운 AAB의 이벤트도 흥행을 이끌어 냈다. AAB는 참가 선수들을 위해 스포츠 타월, 선글라스 등 많은 선물을 준비했고, 대회 이튿날 두 번에 걸쳐 진행된 AAB 이벤트는 예정된 시간을 훨씬 넘겨 끝날 만큼 참가 선수들에게 큰 즐거움을 안겼다.



대회에선 평택 김훈이 U12, U13, U15, U18 등 유소년부 전 종별 결승에 진출하는 기록을 남겼고, 최근 3x3 국가대표 탈락으로 이슈가 됐던 김정년이 남자오픈부에 출전해 여전한 실력을 과시,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이름값을 했다.

이번 대회 가장 큰 관심사였던 프랑스 3x3 대표팀은 A, B팀으로 나눠 KXO리그에 출전했다. 역시나 한국 팀들과 격차가 있었다. 지난달부터 합동 훈련에 돌입해 최상의 컨디션이었던 프랑스는 한 수 위의 기량으로 코트에 이목을 집중시켰다.

예상치 못했던 이변도 있었다. 20일 치러진 한울건설과의 경기에서 방성윤의 활약을 예상 못 한 프랑스 A팀은 16-21로 패했다. 한울건설은 프랑스의 예상을 뛰어넘는 경기력으로 마음 편하게 KXO리그에 임했던 프랑스에 긴장감을 불어 넣어줬다.

올해 세 번째 투어였던 양평투어를 성황리에 끝낸 KXO 송태훈 전무이사는 “올해는 ‘홍천 챌린저’ 개최로 인해 예년보다 일찍 일정을 시작했다. 그러다 보니 벌써 세 번째 투어를 마치게 됐는데 이번 양평투어는 궂은 날씨로 참가 선수들의 고생이 많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성실하게 대회에 임해주신 선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오는 27일과 28일에는 곧바로 ‘강릉투어’를 개최한다. 홍천 챌린저 전까지 네 번의 투어를 예정했는데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일정이 예정대로 진행 중이다. 이번 주에 치러지는 강릉투어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겠다”라고 대회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jinju217@osen.co.kr


노진주(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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