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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산재’까지 생각하는 찐 방송인 “무대 위에서 쓰러질 것” (할명수)[종합]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박하영 기자] 박명수가 "죽을 때 까지 일할 것"이라며 프로 방송인 면모를 드러냈다. 

19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는 ‘(ENG)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네..' 내 남편의 출근길 VLOGㅣ할명수 ep.179’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제작진은 아침부터 박명수의 집을 방문했다. 막 기상한 듯 부은 얼굴로 맞이한 박명수는 “아 왜 찍어..사생활을”이라고 투덜대면서 얼굴 인식 도어락 앞에 섰다. 그러나 얼굴이 부은 탓에 인식이 되지 않았고, 옆에서 제작진은 “주인을 못 알아보는 집”, “집에 못 들어가시냐”라고 웃음을 터트렸다. 결국 비밀번호를 치고 들어간 박명수는 “왜 아침부터 오고 XX이야 아잇”라며 “사람을 �틸側≠側�. 지금 일어났다”라고 투덜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윽고 박명수의 대저택이 공개됐다. 높은 층고에 깔끔한 인테리어를 자랑, 심지어 2층까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계속해서 틱틱대는 박명수에 제작진은 “생방송 라디오를 맨날 출근하시는데 그 루틴이 궁금하지 않을까요?”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죄송하다. 보기 흉해서 이렇게 비니라도 좀 썼는데 뭐 어차피 여러분들 갈 길 가고 저는 내 갈 길 가야 되니까 밥 좀 먹겠다”라며 아침밥으로 북엇국, 두부, 김, 파김치, 호박전, 샐러드 등 건강식으로 챙겨 먹었다.

그러면서 “이렇게 먹으면 점심을 안 먹는다. 또 점심을 먹으면 그게 칼로리가 많이 남아서 이렇게 먹고 점심을 안 먹는다. 그러면 체중이 유지가 된다”라며 체중 유지 관리 팁을 밝혔다.

식사를 마친 후 박명수는 2층에 올라가 씻고 준비했다. 어느덧 9시 30분, 라디오 출근 준비를 시작한 박명수는 양치질을 하던 중 자신을 찍는 제작진에 “이걸 왜 찍냐. 사생활 아니냐”라고 의문을 품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출근 준비를 마친 박명수는 여의도 KBS로 향했다. 이동하는 차안 박명수는 “너희들이 와서 나를 괴롭힌다”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그러다 제작진이 “출근하면서 하기 싫다는 생각 한 적 없냐”라고 물었고, 박명수는 “매일 하기 싫다. 하기 싫지만 안 하면 뭐할거냐. 집에서 누워만 있으면 하루 시간 금방 가지 않나. 일해야지”라고 답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무엇보다 “언제까지 일할 거냐”라는 물음에 박명수는 “죽을 때까지 일할 거다”라며 “꼭 쓰러져도 방송할 때 쓰러져야 한다. 산재를 받기 때문”이라고 베테랑 방송인 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농담 아니다. 무대 위에서 쓰러질 거다”라고 강조했다.

또 박명수는 “(일) 하기 싫어. 그냥 집에 누워 있고 싶다. 적게 일하고 많이 벌고 싶다”라며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 했네”라며 MZ 세대의 유행어를 따라해 웃음을 줬다.

그러자 제작진은 박명수와 오랜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20년 지기’ 매니저에게 “몇 년까지 같이 일할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매니저는 “죽을 때까지 할 거다. 제가 관 들어드리기로 약속했다. 제가 먼저 들어드릴게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듣던 박명수는 “말 함부로 한다”라면서도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할명수’


박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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