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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스터스 기념품 빼돌린 전 직원 시카고법정에

[로이터]

[로이터]

골프 4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매스터스 토너먼트'가 열리는 세계적인 골프장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 클럽'(ANGC)의 전 직원이 매스터스 기념품 수백만 달러치를 훔친 혐의로 기소돼 시카고 연방법원에서 재판을 받게 됐다.
 
피고 로버트 글로벤스키(39)는 지난 2009년부터 2022년까지 13년 간 조지아 주 소재 오거스타 골프장에서 수백만달러치의 매스터스 골프대회 기념품을 플로리다 주 탬파로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글로벤스키가 골프장에서 어떤 역할을 맡고 있었는지, 어떤 방식으로 기념품을 빼돌렸는지 등 상세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기소는 제 88회 매스터스 골프대회가 막을 내린 지 수일 만에 이뤄졌다.
 


올해 대회에서는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27•미국)가 우승하며 2022년에 이어 두번째로 그린 재킷을 입었다.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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