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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시각장애 넘어 던지고 뛰었다 … ‘육상왕’3남매

시각장애 넘어 던지고 뛰었다 ... ‘육상왕’3남매
원인을 알 수 없는 유전성 망막 디스트로피(이영양증)를 앓고 있는 시각장애인 김선정·김지혜·김천천(왼쪽부터) 남매. 눈이 잘 보이지 않지만 각각 육상을 하면서 꿈을 키웠다. 1남5녀의 장남인 김천천과 넷째 김지혜는 포환던지기·원반던지기·창던지기 선수다. 다섯째 김선정은 시각장애 여자 100m·200m·400m 등에 출전하는 육상 선수다. 세 사람은 지난해 11월 열린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선 함께 3관왕에 오르기도 했다. 김천천은 장애학생을 가르치는 특수교사, 김지혜는 2028 LA 패럴림픽 출전의 꿈을 키우고 있다. 지난 14일 전북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종별선수권에서 나란히 우승한 3남매가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 대한장애인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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