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정부, 국립대 '의대 증원 조정' 건의 수용할 듯…오후 특별 브리핑

의과대학 정원 증원안을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17일 서울 시내 한 대형병원에서 한 의료관계자가 이동하고 있다.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19일 오후 3시 서울청사 합동브리핑룸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의대증원 관련 특별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오후 2시 총리 주재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대책본부 회의 직후 열리는 것이다.

브리핑 이후 한 총리를 비롯해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규홍 복지부 장관 등이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전날 강원·경상국립·경북·제주·충남·충북대 등 6개 국립대 총장들은 공동명의의 대정부 건의문을 발표했다. 총장들은 건의문에서 “정부는 2025학년도 대학입학 전형의 경우, 각 대학별로 자체 여건을 고려해 증원된 의대 정원의 50~100% 범위 내에서 자율적으로 신입생을 모집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해줄 것을 건의한다”고 밝혔다. 의대를 보유한 국립대 중 부산대ㆍ전남대ㆍ전북대는 건의에 참여하지 않았다.



정부가 지난달 20일 발표한 2025학년도 각 대학의 2000명 의대 증원분에 따르면, 경북대(90명 증원), 경상국립대(124명), 충남대(90명), 충북대(151명)등 4곳은 200명까지 늘어난 상황이다. 강원대(83명 증원)는 132명, 제주대(60명)는 100명씩 모집하기로 했다.

한 총리의 이번 브리핑은 국립 총장들의 건의를 수용하는 내용일 것으로 보인다.



조문규(chomg@joongang.co.kr)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