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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메트로 버스서 승객·기사 각각 칼에 찔려...하루에 두 건이나

13일 새벽과 저녁 메트로 버스에서 승객과 버스 기사가 각각 칼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KTLA 캡처]

13일 새벽과 저녁 메트로 버스에서 승객과 버스 기사가 각각 칼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KTLA 캡처]

지난 주말 하루 만에 메트로 버스에서 운전자와 승객이 각각 칼에 찔리는 사건들이 발생했다. 
13일 오전 1시 45분쯤 실버레이크 인근 선셋불러바드와 벤톤웨이에서 한 버스 승객이 칼에 맞았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들은 수차례 찔린 승객을 병원으로 즉시 이송했다. 다만 현재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도주한 용의자를 현장 인근에서 체포했다. 다만 범행 동기 등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날 오후 8시 45분에는 사우스LA 지역 동쪽 119가와 윌밍턴 애비뉴에서 한 흑인 남성이 메트로 버스 기사를 폭행 후 칼로 찔렀다. 용의자는 현재 도주 중이다.
버스 기사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퇴원 후 자택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한편 메트로 노동조합은 최근 잇따른 사고 발생으로 운전사 보호를 위해 범죄 예방 및 가해자에 대한 처벌 강화를 요구 중이다.
 



박준한 기자 [park.junh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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