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머니 파워'서 밀리는 트럼프…4년 전보다 기부자도 줄었다

1분기 모금액, 바이든보다 1천억원 적어…기부자는 2020년 대비 27만명 감소

'머니 파워'서 밀리는 트럼프…4년 전보다 기부자도 줄었다
1분기 모금액, 바이든보다 1천억원 적어…기부자는 2020년 대비 27만명 감소

(서울=연합뉴스) 김계환 기자 = 미국 공화당의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기부금 확보 경쟁에서 경쟁자인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밀리고 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방 선거운동 자료를 토대로 한 FT의 자체 분석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 트럼프 진영의 모금액은 바이든 대통령보다 7천500만달러(약 1천39억원) 정도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든 대통령 진영은 이 기간 1억6천500만달러(약 2천287억원)를 거둬들였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 진영의 모금액은 9천만달러(약 1천247억원)에도 못 미쳤다.
바이든 대통령은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3억6천800만달러(약 5천100억원)를 확보했으며 3월 말 기준 선거자금 보유액도 1억4천600만달러(약 2천23억원)에 달했다.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 진영의 선거자금 보유액은 3월 말 현재 6천500만달러(약 901억원)였다.


비영리단체인 오픈 시크릿에 따르면 지난 2020년 대선 당시 바이든 대통령이 확보한 기부금은 10억달러(약 1조3천855억원)였으며 트럼프 전 대통령은 7억7천500만달러(약 1조737억원)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기부자 수도 4년 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FT는 지난해 7월부터 지난 1분기까지 트럼프 선거본부와 정치활동위원회(PAC)에 자금을 낸 기부자는 약 90만명으로, 2020년 대선 같은 기간에 비해 27만명가량 적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캐럴린 레빗 트럼프 선거본부 대변인은 트럼프 전 대통령 재임 시절 1분기 모금액이 올해 1분기 바이든 대통령의 모금액보다 더 많았다며 대선 승리에 필요한 자금을 계속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트럼프 전 대통령 진영은 지난 6일 억만장자인 존 폴슨이 주최한 선거자금 모금행사에서 단일 모금행사 기준 역대 최고액인 5천만달러(약 693억원)를 모금했다.
바이든 대통령 측도 이번 주 초 뉴욕에서 빌 클린턴과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대대적인 선거자금 모금행사를 열었지만, 모금액은 2천5만달러(약 346억원)였다.
총 5건의 민·형사 재판 중인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선거자금 모금에 자신의 사법 리스크를 활용하고 있지만, 동시에 만만치 않은 자금을 법률 비용으로 지출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상장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의 모회사인 트럼프 미디어&테크놀러지그룹'의 보유 주식 매각이 가능해지는 9월 이후에는 추가로 수억달러 규모의 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
k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계환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