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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선거 비례정당 득표율 1위는 조국혁신당

3만4965표로 득표율 37.6%
전체 비례 득표율과 다소 차이

115개국(178개 재외공관) 220개 투표소에서 진행된 제22대 대한민국 국회의원 재외선거에서 유권자들은 조국혁신당에 가장 많은 표를 던진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재외선거 등록 유권자는 14만7989명으로, 이 가운데 기권표를 제외한 9만2905명(무효표 포함)이 실제 투표에 참여했다.  
 
비례정당 득표율은 조국혁신당(3만4965표·37.6%),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2만5084표·27.0%), 국민의힘의 위성정당 국민의미래(2만182표·21.7%), 개혁신당(2915표·3.1%), 녹색정의당(2891표·3.1%) 등 순이었다.  
 
이 결과는 전체 비례정당 득표율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비례대표 정당 전체(득표수 2834만4000표)로 따져봤을 때는 국민의미래가 1039만5000표(36.67%)를 얻어 46석 가운데 가장 많은 18석을 차지했다.
 
더불어민주연합(756만7000표·26.69%)은 14석, 조국혁신당(687만4000표·24.25%)은 12석, 개혁신당(102만5000표·3.61%)은 2석을 얻었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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