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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외무상, 이란과 전화회담…"상황 악화 막기 위한 자제 요구"

日외무상, 이란과 전화회담…"상황 악화 막기 위한 자제 요구"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이 16일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이란 외무장관과 전화 회담을 갖고 중동 정세 악화를 막기 위한 자제를 요청했다고 일본 외무성이 밝혔다.

외무성에 따르면 가미카와 외무상은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약 50분간 진행된 전화 회담에서 현 상황은 이란은 물론 국제사회 전체에 이익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추가적인 긴장 고조를 막을 필요가 있다며 자제를 강하게 요구했다.
가미카와 외무상은 이번 공격은 중동 정세를 더 악화시키는 것이어서 우려하고 있다며 강한 비난의 뜻을 밝혔으며 현지 일본인 보호에 대한 협력도 요청했다.
양측은 가자지구 정세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으며 앞으로도 의사소통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앞서 이란은 지난 13일 이스라엘 본토를 겨냥해 무장 무인기(드론)를 대규모로 날리고 순항미사일을 발사했다.
이번 일은 이스라엘 소행으로 이란이 지목한 지난 1일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주재 이란 영사관 폭격으로 이란 혁명수비대(IRGC) 쿠드스군 사령관 모하마드 레자 자헤디 등 7명의 군인이 사망한 지 12일 만에 이뤄진 공격이었다.
이번 공격과 관련, 이란은 '작전 성공'을 주장했으나 이스라엘군은 이란이 발사한 각종 발사체의 99%를 요격했다며 피해가 거의 없었다고 밝혔다.
ev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경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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