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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 라틴계 성소수자센터 폭탄테러 협박한 남성 체포

경찰이 LA한인타운 내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 협박범을 검거했다.  
 
지난 15일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한인타운에 위치한 라틴계 트랜스젠더 센터인 ‘TransLatin@ Coalition’에 폭탄 공격 협박을 한 범인이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 수사 결과 범인은 헨리 놀켐퍼(60)로 밝혀졌다.  
 
놀켐퍼는 지난달 28일 오전 9시 25분쯤 국립 자살 핫라인에 전화해 자신을 ‘헨리’라고 밝혔다. 그는 준틴스에 라틴계 트랜스젠더센터에 폭탄을 터뜨리고 개솔린을 사용해 불을 지르겠다는 등의 협박을 했다. 또한 6월에 예정된 동성애 퍼레이드도 공격하겠다고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LAPD 강력범죄팀은 해당 통화 내역을 전달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 측은 놀켐퍼의 발신 번호를 추적해 연락을 취했다. 경찰은 협박범과 오랜 대화 끝에 그의 거주지를 알아냈다. 이후 지난 11일 LAPD 경관들이 거주지를 급습했고 놀켐퍼는 경찰에 자수해 체포됐다.  
 


LAPD 측은 놀켐퍼를 허위 폭탄 위협과 보호관찰법 위반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검찰 측은 놀켐퍼를 허위 폭탄 테러 협박과 증오 범죄 가중 위협 혐의로 기소했다.  

김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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