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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국가안보 교육일 맞아 대국민 캠페인…"안보가 최우선"

국가안전부, 간첩죄 처형·희토류·식량안보 사건 등 공개 관영 글로벌타임스, 볼트타이푼 관련 美주장 반박 보도

中 국가안보 교육일 맞아 대국민 캠페인…"안보가 최우선"
국가안전부, 간첩죄 처형·희토류·식량안보 사건 등 공개
관영 글로벌타임스, 볼트타이푼 관련 美주장 반박 보도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 중국이 '국가안보 교육일'인 15일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안보 우려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 대국민 캠페인을 벌였다.
관영 중국중앙(CC)TV는 이날 신원롄보(新聞聯播·중국 CCTV의 뉴스 프로그램)를 통해 제9회 국가안보 교육일을 맞아 전국 각지와 각 기관에서 국가안보 교육 캠페인이 대대적으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인민해방군과 각 정부 기관에서 진행된 자체 안보 교육 외에 일반인과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한 안보관 견학, 교육자료 배포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날은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2014년 4월 15일 중앙국가안전위원회 1차 회의에서 '총체적 국가 안보관'을 제시한 날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2015년 7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가 통과시킨 국가안전법(국가안보법)을 계기로 이듬해부터 공식 기념일이 됐다.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이날 1면에 '강국건설과 민족 부흥을 위한 강력한 안전보장 제공'이란 제목의 논평원(논설위원) 칼럼을 개재했다.
신문은 칼럼에서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이란 중국몽(中國夢)을 실현하고 인민이 안락하고 즐겁게 일하는 것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국가 안보가 최우선적인 대사"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직면한 국가안보 문제는 훨씬 더 복잡하고 어려워졌다"며 "국가 안보의 사회적 기반을 강화하여 국가 안보를 수호하는 강력한 힘을 결집하자"고 촉구했다.
관영 신화통신도 전날 기사에서 시진핑 주석 집권 이후 국가안전법을 비롯해 인터넷·데이터 안보, 식량안보 관련법과 반간첩법, 홍콩보안법 등이 마련되는 등 중국 특색의 국가안보법률 제도가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부각했다.
방첩 기관인 국가안전부는 이날을 전후해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영상과 자료들을 웨이보(微博·중국판 엑스)를 통해 잇따라 공개하고 있다.
자료에는 핵심 광물자원인 희토류 관련 국가기밀을 훔쳤다가 징역 11년 6개월을 선고받은 청(成)모씨의 사례를 비롯해 벼 종자와 종자 생산기술 정보를 해외로 유출한 사건, 반중 적대 세력에 속은 대학생의 사례 등이 담겼다.
또 군사 기밀 자료 유출 시도, 폭력 테러 신고, 핵심기술 유출 사건 등 시민 신고를 통해 해결한 10건의 대표적 사례도 소개했다.
아울러 외국 정보기관에 대량의 국가기밀 자료를 넘긴 당시 40대 남성 황모 씨가 간첩죄로 2016년 5월 처형됐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이날 중국 정부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국가안보 수호에 기여한 개인 총 86명에게 공로상을 주기도 했다.
중국 관영 매체는 이날을 계기로 자국 해킹 그룹을 겨냥한 미국 정부의 주장을 반박하는 기사도 내보냈다.
글로벌타임스는 중국국가컴퓨터바이러스긴급대응센터의 최근 보고서를 근거로 "해커 그룹인 볼트 타이푼(Volt Typhoon)을 중국이 후원하는 조직으로 낙인찍은 것은 미국 정치인, 정보기관, 기업이 '일석이조'를 의도한 은밀한 캠페인인 것으로 밝혀졌다"며 이는 '중국 위협론'을 과장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추가 분석 결과 볼트 타이푼은 랜섬웨어 그룹 또는 기타 사이버 범죄자와 더 많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미국 법무부는 지난 1월 말 중국 정부가 후원하는 볼트 타이푼이란 이름의 해킹 단체에 의한 인터넷 장비 해킹 작전을 법원의 승인을 받아 차단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js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홍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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