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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자 목사, 향년 87세로 소천…뉴욕순복음제일교회 설립

38년간 목회자로 섬겨
15일 오후 6시 환송예배

뉴욕순복음제일교회 설립자인 김혜자(사진) 목사가 11일 오전 7시 57분 향년 87세를 일기로 하늘의 부름을 받고 소천했다.
 
1986년 뉴욕순복음제일교회를 설립해 38년 동안 목회자로 교회를 섬긴 김혜자 목사는 1937년 함경남도 안변에서 태어나 무학여고와 숙명여대를 졸업했다. 1961년 고 한영각 목사와 결혼 후 3남1녀를 낳았고, 1985년 도미해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는 데 열정을 쏟았다.  
 
김 목사의 환송예배는 오는 15일 오후 6시에, 하관예배는 16일 오전 11시 플러싱 중앙장의사(162-14 Sanford Ave, Flushing, NY 11358)에서 진행된다. 장지는 롱아일랜드 파밍데일의 파인론 공동묘지(Pinelawn Avenue, Farmingville, NY 11735)에 마련될 예정이다.
 
환송예배 후 플러싱에 위치한 나주곰탕 식당에서 저녁 모임이 있을 예정이며, 고인의 평소 뜻에 따라 조의금은 받지 않는다.  
 


유가족으로는 장남 한익상 장로, 장녀 한성희 씨, 차남 한규상 장로, 삼남 한호상 목사 등이 있다.  
 
문의는 516-376-3190.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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