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신임 수석부회장으로 김순희 전무이사 선임
지난달 21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투표를 통해 이사로 선출된 6명과 기존 6명을 포함한 총 12명의 이사 중 수석부회장으로 김순희(57)가, 부회장으로 김미회(66)가, 전무이사로는 최윤경(47)이 선임됐다.
수석부회장으로 선임된 김순희는 1989년 KLPGA 입회 후 정규투어에서 1승을 기록하고 챔피언스 투어에서 2승을 기록하는 등 2019년까지 선수 생활을 해왔다. 협회 행정면에서는 2009년부터 2010년까지 KLPGA 감사를, 2016년부터 2020년까지 KLPGA 교육분과위원장을 역임했으며, 2020년 4월부터는 KLPGA/T 전무이사로서 KLPGA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부회장으로 선임된 김미회는 1988년 입회해 정규투어 1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1994년부터 1995년까지 KLPGA 이사로 활동했으며 2000년부터 2001년까지 KLPGA 감사, 2006년부터 2011년까지 KLPGA 전무이사를 지낸 뒤 2021년에는 KLPGA 이사로 선임됐다.
전무이사로 선임된 최윤경은 1998년 입회했으며, 2014년부터 2017년까지 KLPGA 대의원을 거쳐 2017년부터 KLPGA 감사로, 2022년부터는 KLPGA 이사로 활동해왔다.
이번 이사회에서 선임된 집행 임원의 임기는 4년이다.
고봉준(ko.bong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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