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일 스님 OC법보선원장 취임…정정달 법사 이임
이날 덕일(56) 스님이 선원장으로 취임하고 정정달(86) 법사가 퇴임했다.
덕일 스님은 “지난 15년 동안 수행하고 학문을 닦으며 부처님 가르침의 전통과 역사를 배우고 가르치는 것의 중요성을 더욱 절실하게 알게 됐다. 현 시대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알리는 시도를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1996년 출가한 덕일 스님은 지난 2009년 스리랑카 뻬라데니야 대학에서 불교 고전어를 공부했고 이후 버지니아 대학에서 종교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오는 6월 UCLA 불교학 박사 과정을 마친다.
정 법사는 “1997년에 법보선원을 설립하고 25년 넘게 불법을 전했다. 은퇴를 앞두고 마땅한 후임자를 찾지 못해 노심초사하던 차에 덕일 스님과 김소연 이사장과 연을 맺어 법보선원의 맥을 이어가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OC법보선원은 매달 두 번째 일요일 오전 10시30분 법회를 열고 있다.
문의는 전화(714-583-873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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