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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그룹, 베트남 하노이 오션파크 신도시 내 케이타운 오픈

사진제공=빈홈즈
베트남 대기업 빈그룹의 계열사 빈홈즈(Vinhomes)가 베트남 하노이의 신도시에 한국 문화와 거리를 경험할 수 있는 K-Town(이하 케이타운)이 오픈한다고 8일 밝혔다.

내달 오픈하게 되는 케이타운은 총 6.5헥타르의 대규모 면적에 조성된 한국 테마의 쇼핑 및 식음료 타운으로, 명동, 홍대, 이태원, 강남 등 한국의 대표적인 번화가 및 한국의 감성을 살린 쇼핑몰, 식당 등이 밀집되어 있다. 하노이 오션시티 내 케이타운은 오는 4월 26일 오픈과 함께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이를 기념해 한국인 방문객을 위한 프로모션 등을 다양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케이타운은 베트남 대기업인 빈그룹(Vingroup)의 부동산 업체인 빈홈즈(Vinhomes)가 개발한 하노이의 신도시인 오션시티(Ocean City) 내 조성되어 있다. 베트남 기업이 주도해 조성한 타운이지만 한국의 국화인 무궁화 꽃 모양의 돌 포장 광장과 기와지붕 등 한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패션 매장, 카페, 식당 등 다양한 상업 시설이 입점되어 한국의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개발사인 빈홈즈(Vinhomes) 관계자는 “케이타운 오픈을 통해 한류를 베트남 신도시의 새로운 중심지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대적인 도시 환경과 한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케이타운은 베트남 현지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에게도 인기 있는 명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특히, 오션시티(Ocen City)는 케이타운 뿐만 아니라 인공해변, 담수호수, 유원지, 레저 시설, 쇼핑타운, 국제병원, 빈유니(Vinuni) 대학교 및 한국국제학교 등 다양한 인프라와 편의시설이 조성되어 있어 현지인들에게 꿈의 도시라고 불리고 있을 만큼 관심이 높다.

한국문화와의 유대감을 기반으로 조성된 오션시티는 한국인들의 삶의 질에 대한 기대와 라이프스타일을 파악해 한국적 인프라를 적용했다. 기업진출, 유학 등 베트남 거주 한국인의 수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베트남 개발사에서도 한국인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조성하고 있다.

오션시티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한국인 거주자 이모 씨(37)는 “신도시에 조성된 생활 편의시설 등이 한국과 비슷하고 인공해변, 워터파크 등 다양한 인프라가 적용되어 있어 해외거주에도 별다른 불편함 없이 거주하고 있다며, 특히 주거지 내 또래의 젊은 한국인들과 가족단위 커뮤니티가 잘 마련되어 있어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서명수(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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