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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직원 임금 인상 추진…LA시의회, 시간당 24달러까지

LA시 정부와 의회가 버스 파업을 막기 위해 임금 인상에 나섰다. 시정부는 시의회의 임금인상안을 토대로 버스 노조 측과 협상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 3일 LA시의회 교통위원회는 찬성 4, 반대 0으로 시내버스 소속 직원 임금인상안을 의결했다. 시의회 소위원회를 통과한 임금인상안은 전체회의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임금인상안 적용 대상은 LA시 마을버스(DASH), 커뮤터 익스프레스, 시티라이드, LA나우 소속 직원이다. 운전기사, 정비사, 유틸리티 담당자, 행정직원이 적용 대상이다. 임금인상안에 따르면 해당 직군 시간당 임금은 올해 24.14달러까지 오른다. 2024~2025 회계연도에는 25.36달러까지 인상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시내버스 소속 직원 약 360명은 팀스터로컬572 노조에 속해 있다. 시정부 관계자는 5일(오늘) 인상안을 바탕으로 노조 측과 협상을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시내버스 직원들은 물가인상 등을 이유로 임금인상을 요구해왔다. 지난 3월에는 노조원 투표를 진행해 파업을 결의하기도 했다. 노조 측은 LA시가 남가주 다른 대중교통 종사자 처우에 걸맞은 대우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 2023년 LA시내버스 운전기사로 신규채용된 직원 중 3개월 안에 그만둔 비율이 60%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 후 1년 안에 그만둔 비율도 80%에 달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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