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주차장서 후진 차와 기둥 사이에 낀 남성 사망

59세 남성 운전자가 한인타운의 한 지하주차장서 콘크리트 기둥과 자신의 자동차 사이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차량 오작동에 의한 사고로 추정된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구급대원들이 남성을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사망했다.
800블록킹슬리 드라이브 소재 지하주차장에서 남성 운전자는 후진하던 중 콘크리트 기둥을 들이 받았다. 운전자는 충돌 부위를 확인하기 위해 차를 전진시킨뒤 차 후면의 상태를 확인하러 나왔다.  
차량 후면을 들여다보던 중 차가 갑자기 후진하였고 남성은 운전자석 문과 기둥 사이에서 몸이 끼고 말았다.  
남성은 차량과 기둥 사이에서 빠져나오고자 안간힘을 썼으나 차는 더 빠른 속도로 후진하였다.
가족이 남성을 빼냈고, 소방구급대원이 그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지만 사망했다. 
이 사건을 조사 중인 경찰은 목격자 제보를 받고 있다.  

제보: LAPD West Traffic detectives (213-473-0234)

박준한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