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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타석째 홈런 실종…오타니가 수상하다

개막 이후 홈런을 한 개도 치지 못한 LA 다저스 오타니. 통역 미즈하라의 도박 스캔들까지 겹쳐 힘들어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올 시즌 LA 다저스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오타니 쇼헤이(30)가 침묵을 지키고 있다. 개막 이후 8경기째 홈런이 없다.

오타니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홈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0.267에서 0.242(33타수 8안타)로 떨어졌다.

오타니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가 됐고, 프로 스포츠 사상 최대 규모인 10년 7억 달러(약 9432억원)에 다저스와 계약을 맺었다. 지난해 팔꿈치 수술을 한 탓에 올해는 투수로는 뛰지 않고, 지명타자로만 나서기로 했다. 하지만 ‘이도류’를 접고 타격에만 집중하고 있는데도 타격 성적은 좋지 않다.

다저스 유니폼을 갈아입은 뒤 첫 무대였던 서울시리즈 개막전에선 멀티히트(5타수 2안타)를 기록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타격감이 떨어지는 모양새다. 무엇보다도 홈런이 나오지 않는다. 8경기 36타석에서 홈런 0개다. 오타니가 2018년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한 뒤 이렇게 오랫동안 홈런을 치지 못한 건 올 시즌이 처음이다. OPS(장타율+출루율)도 MLB 진출 이후 가장 낮은 0.630에 머물고 있다.



방망이만 조용한 게 아니다. 오타니는 통역 미즈하라 잇페이의 도박 스캔들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한 뒤 이에 대한 언급을 꺼리고 있다. 오타니의 법률 대리인은 ‘미즈하라가 오타니의 허락 없이 빚을 갚았다’고 주장했지만, 미국에선 이를 의심하는 분위기다. 최소 450만 달러(61억원) 이상의 금액이 7~8번이나 계좌에서 빠져나간 걸 오타니가 몰랐다는 게 말이 안 된다는 것이다.

이틀 연속 오타니 앞에서 안타를 친 이정후. [AP=연합뉴스]
한편 개막 이후 6경기 연속 1번 타자·중견수로 출전한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가 4-5로 뒤진 9회 초 2사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냈다. 다저스 마무리 에반 필립스의 시속 150㎞ 컷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5타수 1안타를 기록한 이정후는 6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2할대(0.292·24타수 7안타)로 떨어졌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다저스에 4-5로 졌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고우석(26)은 마이너리그 더블A 샌안토니오 미션스 개막 출장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시범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12.60을 기록한 고우석은 메이저리그 출장자 명단(26명)에 들지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고우석을 타자 친화적인 트리플A 엘파소 치와와스가 아닌 적응하기 편한 더블A로 내려보냈다.





김효경(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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