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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파로 말기암·종양 분쇄…남가주 병원, 치료기 도입

음파를 이용해 말기 암과 종양을 분쇄하는 항암 치료기가 남가주 한 병원에 도입돼 화제다.  
 
NBC LA뉴스와 OC레지스터 등 주요 언론들은 미션비에호 소재 프로비던스 미션 호스피털(Providence Mission Hospital)에서 수술없이 암이나 종양을 핵체로 분쇄하는 음파 종양치료기 ‘에디슨 히스토트립시 시스템(EHS)’을 도입해 환자들의 치료를 돕고 있다고 1일 보도했다.  
 
매체들은 보도에서 매우 활동적인 50대 한 남성이 급성 대장암이 간으로 전이된 케이스에서 EHS를 통해 효과적으로 암을 없애는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해당 기계는 전세계적으로 8대 있으며 이중 시애틀에 있는 기계가 첫 번째 항암 치료에 성공했고 이번이 두 번째로 기록된 것으로 알려졌다.  
 
EHS는 지난 10월 연방식약청(FDA)의 승인을 받았으며 가주에서는 미션비에호에 처음으로 도입됐다. 이 기계는 미시간대학교에서 처음으로 고안 및 개발됐으며 수년 동안의 개발 과정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EHS는 간의 종양 치료에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추후 신장과 췌장, 방광 등에도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인다. 의료계는 더 나아가 유방암, 뇌암 등에도 투입될 수 있을 것으로 희망하고 있다.  

최인성 기자 icho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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