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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 첫 월드투어 서울 공연 성료.."팬 여러분이 좋은 음악의 원동력"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선미경 기자] 밴드 루시(LUCY)가 데뷔 첫 월드투어의 포문을 화려하게 열었다.

루시(신예찬, 최상엽, 조원상, 신광일)는 지난 달 30일~31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첫 월드투어 'LUCY 1st WORLD TOUR written by FLOWER'(이하 'written by FLOWER') 서울 공연을 개최, 넓은 관객석을 가득 채우며 '대세 밴드' 루시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이날 루시는 신광일의 리드미컬한 드럼과 신예찬의 경쾌한 바이올린 연주가 어우러진 '떼굴떼굴'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후 '히어로', '아니 근데 진짜', '아지랑이', '개화 (Flowering)', '내버려' 등 총 25곡이 넘는 풍성한 세트리스트 속 황홀한 밴드 플레이로 꽃처럼 만개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각기 다른 매력의 솔로 무대도 펼쳐졌다. 신광일은 기타를 연주하며 미발매 자작곡 '꿈에서라도', 'Perfect', 'Would you dance with me'를 선보이며 팬들을 열광시킨 가운데, 조원상의 베이스 지원사격으로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최상엽은 애절한 감성이 돋보이는 루시 표 발라드 '이미 다 알고 있었지만', '결국 아무것도 알 수 없었지만'을 가창해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감동을 안겼다.



이제껏 보지 못한 색다른 볼거리도 돋보였다. 루시는 콘서트에서 처음 선보인 미공개 곡이자 여태까지 루시의 이야기를 담은 '낙화'로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멤버들의 댄스 연습 과정이 담긴 VCR로 유쾌한 재미를 더했을 뿐만 아니라, '조깅'에 맞춰 최상엽이 직접 창작한 안무와 다양한 챌린지를 통해 칼군무 실력을 뽐냈다. 

'Boogie Man' 무대에서는 가면을 쓴 부기맨들이 등장해 어둡고 으스스한 분위기를 자아낸 가운데, 신예찬이 옷장 속에서 갑자기 나타난 어린아이를 품에 안고 바이올린을 연주했다. 이후 어린아이가 신예찬의 양손을 묶고 있던 빨간 천을 잘랐고, 억압으로부터 해방되는 것을 표현한 퍼포먼스로 팬들에게 긴 여운을 남겼다.

공연의 백미는 지난달 20일 발매된 신곡 '못 죽는 기사와 비단 요람' 무대였다. 루시의 열정적인 밴드 플레이에 화답하듯 팬들 또한 응원법을 외치며 역대급 떼창으로 공연의 명장면을 완성했다. 

공연을 마친 루시는 "여러분이 무대를 사랑하는 마음이 저희에게 잘 전달됐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저희의 음악을 들어 주시는 게 정말 기적 같고, 팬분들이 좋은 음악을 할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 열렬히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 새롭고 재미있는 음악과 무대로 보답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서울에서 'written by FLOWER'의 포문을 연 루시는 오는 6일 마카오, 26일 타이베이, 5월 6일 도쿄에서 월드투어를 이어가며 '믿고 듣는 글로벌 밴드'로 도약한다. 최근 공식 SNS를 통해 북미 지역 투어 개최 소식을 전한 데 이어 도쿄 공연도 전석 매진을 기록해 수많은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미스틱스토리 제공.


선미경(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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