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세네갈 파예 당선인, 최연소 대통령으로 4월 2일 취임

헌법위원회, 잠정 개표 결과 최종 승인

세네갈 파예 당선인, 최연소 대통령으로 4월 2일 취임
헌법위원회, 잠정 개표 결과 최종 승인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세네갈의 바시루 디오마예 파예(44) 대통령 당선인이 4월 2일 역대 최연소 대통령으로 취임한다.
30일(현지시간) 현지 일간지 르솔레이에 따르면 세네갈 헌법위원회는 전날 "243만4천751표(54.28%)를 얻은 파예 후보가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로 대통령에 당선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여당 후보인 아마두 바 전 총리는 35.79%를 득표했으며, 다른 경쟁 후보들은 개표 결과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고 헌법위원회는 덧붙였다.
세네갈이 1960년 프랑스에서 독립한 이래 야권 후보가 대선 1차 투표에서 승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파예 후보의 승리는 지난 25일 바 전 총리의 패배 승복으로 사실상 확정됐으나 헌법위원회가 지난 27일 발표된 잠정 개표 결과를 최종 승인하면서 다음 달 2일 제5대 대통령으로 취임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알자지라 방송은 짚었다.


대선이 연기되면서 마키 살 현 대통령의 임기가 종료되는 4월 2일 이후 우려됐던 권력 공백 사태도 피할 수 있게 됐다.
세네갈 대선은 애초 지난달 25일이었으나 살 대통령이 3주 정도 앞두고 일방적으로 연기를 선언하는 바람에 우여곡절 끝에 지난 24일로 한 달가량 미뤄졌다.
hyunmin6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유현민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