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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레포츠 메카’를 외치다…영월군과 김성수의 도전

김성수 영월군 체육회장(가운데)은 관광 레저 도시로 유명하던 영월을 스포츠 중심 도시로 바꿔놓은 주인공이다. 사진 영월군 체육회
자연 친화적 관광 명소로 널리 알려진 강원도 영월군이 과감한 변신에 나섰다. 스포츠와 레저 관련 인프라를 대폭 확충해 대한민국 레포츠의 중심지로 거듭난다는 계획을 세우고 파격적인 시도를 거듭하고 있다. 중심에는 지난해 지역 체육행정 구심점 역할을 맡은 김성수 영월군 체육회장이 있다.

영월군은 지난해 레포츠를 중심으로 하는 관광 수요가 대폭 증가하며 138억원의 직접적인 경제 효과를 얻었다. 지난해 영월군 체육회가 중심이 돼 유치한 각종 스포츠 대회는 37개에 달한다. 그 중에는 국제테니스연맹(ITF) 여자테니스 투어를 비롯해 국제대회 2개와 전국대회 12개, 도 대회 4개 등 주목 받는 대회들이 포함돼 있다. 뿐만 아니라 씨름, 탁구 등 여러 종목 전지훈련도 유치하며 부가 수입을 창출했다. 이를 통해 얻은 지역 경제 효과는 40억9800만원에 달한다.

관광·레저 부문 성과도 눈부시다. 래프팅을 즐기기 위해 연인원 8만 명이 몰려든 것을 비롯해 패러글라이딩 9000여 명, ATV 7000여 명, 서바이벌 게임 4000여 명, 리버 버깅(1인 보트 래프팅) 500여 명 등 10만 명이 넘는 레포츠 관광객이 영월을 방문해 96억8800만원 상당의 경제 효과를 냈다.

김성수 영월군 체육회장(맨 왼쪽)은 관광 레저 도시로 유명하던 영월을 스포츠 중심 도시로 바꿔놓은 주인공이다. 사진 영월군 체육회
이전까지 관광과 레저 중심으로 이름을 알려 온 영월군이 ‘스포츠’를 새로운 간판으로 내세운 건 지난해 김성수 영월군 체육회장이 취임 이후 나타난 핵심적 변화다. 김 회장 취임 이후 이전과 비교해 체육대회 개최 횟수는 30회에서 37회로 23% 증가했다. 야구, 축구, 테니스, 배드민턴, 골프, 볼링, 당구 등 구기 종목을 비롯해 유도, 태권도, 낚시, 체조 등 종목 확대가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지난 2022년 7423명 수준이던 스포츠 대회 참여 인원은 지난해 1만3057명으로 무려 75.9%나 뛰어올랐다. 관련 예산을 적재적소에 집행해 낭비를 줄이면서도 만족도 높은 대회를 잇달아 치러내 호평 받았다.



광고회사를 운영 중인 김 회장은 대학에서 사회체육학을 전공했다. 지난 2018년 영월군테니스협회장을 맡은 이후 지난 2022년까지 3선에 성공하며 조직 운영 능력을 입증했고, 지난해 영월군 체육회장직을 맡아 지역 체육 행정 수장으로 활동 중이다. 지난 2014년 대한체육회장 표창을 받았고 2020년에는 영월군민대상(체육 부문)을 수상했다. 2021년에는 강원도지사 표창도 받았다. 모두가 지역 체육 인프라 확충 및 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은 결과다.

지난 15~17일 영월에서 제3회 영월드 별빛 유소년 축구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한국유소년축구협회(KYFA)의 신승철 부회장은 “영월은 축구 관련 인프라가 훌륭할 뿐만 아니라 자연 경관도 수려해 축구 관계자들 사이에서 만족도 높은 대회 개최지로 꼽힌다”면서 “대회에 참여한 선수들과 학부모들이 한 목소리로 ‘반드시 다시 방문하겠다’고 입을 모을 정도로 매력적인 곳”이라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김성수 영월군 체육회장(앞줄 가운데)은 관광 레저 도시로 유명하던 영월을 스포츠 중심 도시로 바꿔놓은 주인공이다. 사진 영월군 체육회
김성수 영월군 체육회장(가운데)은 관광 레저 도시로 유명하던 영월을 스포츠 중심 도시로 바꿔놓은 주인공이다. 사진 영월군 체육회



송지훈(song.ji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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