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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 데뷔전' 앞둔 이정후 "긴장 안 돼…오늘 안타 목표"

김하성 소속 샌디에이고와 대결…"형 만나러 2루에 가겠다"

'빅리그 데뷔전' 앞둔 이정후 "긴장 안 돼…오늘 안타 목표"
김하성 소속 샌디에이고와 대결…"형 만나러 2루에 가겠다"

(샌디에이고=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메이저리그 데뷔전이라) 많이 다를 줄 알았는데 긴장되는 것도 없고 한국에 있을 때와 똑같아요"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28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취재진과 만나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데뷔전을 치르는 소감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지난해 12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은 이정후는 이날 김하성(28)이 속한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MLB 정규시즌 첫 경기이자, 원정 경기를 갖는다.
이날 클럽하우스에서 만난 이정후는 다소 긴장된 표정인 듯했지만, 그는 "어제 너무 잘 잤다"며 "긴장되는 것도 별로 없는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면서 "아빠도 선수 시절 이곳에서 한 경기를 뛴 적이 있는데, 그보다 (김)하성이 형이 매일 뛰는 구장에서 뛰게 돼서 (데뷔전의) 의미가 좀 더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형이랑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며 "워밍업을 할 때 형을 만날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형을 만나기 위해) 내가 2루에 가겠다"고 의욕을 다졌다.
이정후는 이날 데뷔전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김하성은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이정후는 데뷔전 목표에 대해 "팀이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개인적인 목표는) 안타를 치고 싶은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이정후는 이날 샌디에이고의 유명 일본인 투수인 다루빗슈 유를 MLB 정규시즌 첫 투수로 상대한다.
이정후는 지난해 3월 10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과의 경기에서 다루빗슈와 두 차례 대결해 안타를 기록했다.
그는 다루빗슈와의 대결에 대해 "(안타를 친 것은) 1년 전 일이고, 오늘은 시즌 경기다 보니 다르다. 오늘 안타를 친다는 보장도 없다"면서 "지금까지 내가 해 온 것만 믿고 하겠다"고 의욕을 밝혔다.
그러면서 "영상 분석을 했고, 어제 자기 전에도 영상을 보고 잤다"고 말했다.
이정후는 메이저리그와 한국의 원정 경기 시스템이 다른 점도 소개했다.
그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샌디에이고까지) 편하게 왔다"며 "버스가 활주로까지 들어가서 여권만 보여주고 바로 비행기를 탔고 호텔에 갔다"며 "한국에서는 선수가 일일이 가방을 챙기는 것과 달리 여기는 라커룸에 옷도 정리돼 있다"고 말했다. 또 "한국에서는 (원정 경기 시) 유니폼을 입고 출퇴근하는데, 여기는 사복을 입고 출퇴근한다. 숙소에서 팬들과 마주치기 때문에 제약도 있고 애로사항이 있는 한국과 달리 여기는 그렇지 않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정후는 스프링캠프 시범경기에서 타율 0.343(35타수 12안타), 1홈런의 성적을 기록하며 MLB닷컴으로부터 주목할 선수로 꼽혔다.
taejong75@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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