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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차녀 민정씨, 미국서 헬스케어 스타트업

최민정
SK그룹 최태원 회장의 차녀 최민정(33·사진)씨가 미국에서 헬스케어 스타트업을 창업했다.

28일 재계에 따르면 민정씨는 최근 미국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심리건강 헬스케어 스타트업 ‘인티그럴 헬스(Integral Health)’를 설립했다. 이번 스타트업 창업에는 민정씨를 비롯해 미국 예일대학교 출신 의학 박사 등 여러 전문가가 합류했다. 인티그럴 헬스는 현재 미국 헬스케어 기관이나 건강보험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심리건강을 관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회원에게 심리치료사와 AI 기반의 케어 코디네이터를 매칭해 심리건강을 돌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민정씨는 중국 베이징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뒤 2014년 해군 사관후보생으로 자원 입대해 주목받았다.





김지혜(kim.jihye6@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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