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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영, '하마스에 자금 지원' 매체·관련자 공동 제재

미·영, '하마스에 자금 지원' 매체·관련자 공동 제재

(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미국과 영국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활동을 벌인 온라인 매체 '가자 나우'(Gaza Now)와 연관된 개인·업체들을 제재한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AFP·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과 영국은 가자 나우와 이 매체의 설립자인 무스타파 아야시, 협력사 알쿠레시 이그제큐티브·아키라 리미티드, 이들 업체의 관리자 아오즈마 술타나에 대한 제재를 발표했다.
미국과 영국 재무부에 따르면 텔레그램 채널에서 팔로워 180만명을 둔 가자 나우는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공격 이후 하마스 지원 목적으로 모금 활동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미국 재무부는 이 채널이 재정적, 물질적, 기술적으로 상품과 서비스를 하마스에 직·간접 지원했다고 보고 있다.
영국 재무부 역시 가자 나우를 테러 단체인 하마스와 팔레스타인이스라믹지하드(PIJ)의 활동을 조장한 매체라고 지목했다.
알쿠레시와 아키라는 지난해 10월 7일 이후 공동 모금 활동에서 가자 나우를 협력사로 광고했고 가자 나우에 수천 달러를 제공했다고 한다.


미 재무부는 "온라인 활동을 비롯해 하마스의 테러 자금조달 능력을 낮추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 재무부 제재 대상은 미국 내 자산이 동결되고, 미국 기업은 제재 대상과의 거래가 금지된다.
영국 재무부 역시 제재 대상이 소유했거나 통제하는 영국 내 모든 자금과 경제적 자원을 동결했다고 설명했다.
cheror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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