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연, F5팀과 ‘소재과학 융합예술 프로젝트’ 추진
‘F5’팀은 창원을 기반으로 최수환, 노순천, 김나리, 김다솜, 총 4명의 예술가가 예술의 사회적 순기능에 대해 고민하고 이를 실천적 활동으로 전개해 나가는 예술단체이다. 이번에 재료연과 함께 한 ‘그리드 네트워크 창원’은 이들 ‘F5’팀과 재료연이 함께 기획해 제작한 재료과학을 적용한 예술작품을 말한다. 예술의 원천재료를 탐구하고 함께 실험함으로써, 창작의 한계 극복과 더불어 창작 영역을 확대하는 데 주력했다.
재료연 이정환 원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재료연이 개발한 신소재 재료를 예술작품 창작에 적용해 기존 작품의 한계를 초월하고자 한 목적을 가진다.”라며 “기술 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 예술이 과학과 만나 새로운 도전과 실험을 하며 미래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 큰 의미를 둘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재료연은 제작한 작품을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에 위치한 재료연 본관동 1층 홍보관에서 전시하고 있으며, 향후 경남국제아트페어 등 외부 기관과 협력해 지역민에게 공개를 목적으로 한 대외 전시를 함께 준비하고 있다. 문의는 재료연 대외협력실로 하면 된다.
서명수(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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