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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빅플래닛發 불공정 유통 의혹 반박 "계열사 특혜 없다" [공식입장](전문)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연휘선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음원 유통에 관한 불공정 혜택 의혹을 해명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다년간 국내외 다수의 파트너사들과 협의해 엄격하고 객관적인 기준에 따라 음반 및 콘텐츠 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특정 파트너사에 그 어떤 불공정한 혜택도 제공한 바 없음을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힌다"라고 공식입장을 표명했다. 

또한 카카오엔터는 "당사가 파트너사들과 음반 및 콘텐츠 계약을 체결함에 있어 적용하는 유통수수료율은 당사의 엄격한 기준에 따라 상대방에게 제공하는 선급금투자 여부, 계약기간, 상계율, 유통 대상 타이틀의 밸류에이션 등 여러 조건을 고려해 상대방과 협의해 결정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에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카카오 계열사 여부는 유통 수수료율 산정을 위한 고려 기준이 전혀 아니다. 모든 계약은 비밀 유지 의무에 따라 계약 당사자 외에는 세부 사항을 알 수 없고 이를 공개하는 것 또한 계약에 위배되므로, 상세 내용은 말씀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연예기획사 빅플래닛메이드(약칭 빅플래닛) 측으로부터 음원 유통에 관한 불공정 혜택 의혹을 받고 있다. 빅플래닛 측은 지난 1월 카카오엔터가 일반 업체에 20% 안팎의 유통 수수료를 매긴 반면, SM엔터테인먼트 등 관계사에는 5~6^ 유통 수수료 만을 부과했고 이는 공정거래법상 불공정거래 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며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서를 접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카카오엔터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요청받은 사항은 없다"라면서도 "공정거래위원회 조사가 개시될 경우 적법한 절차를 통해 명명백백하게 진실을 규명하는데 적극 협조하고자 한다. 당사는 조사에 필요한 모든 자료를 제출하고 성실하게 심사에 임하여, 정당하게 원칙을 준수하고 있는 음악산업 내 모든 구성원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대한민국 음악산업의 성장과 공정한 질서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카카오엔터의 공식입장 전문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다년간 국내외 다수의 파트너사들과 협의해 엄격하고 객관적인 기준에 따라 음반 및 콘텐츠 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특정 파트너사에 그 어떤 불공정한 혜택도 제공한 바 없음을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힙니다. 

당사가 파트너사들과 음반 및 콘텐츠 계약을 체결함에 있어 적용하는 유통수수료율은 당사의 엄격한 기준에 따라 상대방에게 제공하는 선급금투자 여부, 계약기간, 상계율, 유통 대상 타이틀의 밸류에이션 등 여러 조건을 고려해 상대방과 협의해 결정합니다. 기존에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카카오 계열사 여부는 유통 수수료율 산정을 위한 고려 기준이 전혀 아닙니다. 모든 계약은 비밀 유지 의무에 따라 계약 당사자 외에는 세부 사항을 알 수 없고 이를 공개하는 것 또한 계약에 위배되므로, 상세 내용은 말씀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현재 당사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요청받은 사항은 없습니다만, 공정거래위원회 조사가 개시될 경우 적법한 절차를 통해 명명백백하게 진실을 규명하는데 적극 협조하고자 합니다. 당사는 조사에 필요한 모든 자료를 제출하고 성실하게 심사에 임하여, 정당하게 원칙을 준수하고 있는 음악산업 내 모든 구성원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대한민국 음악산업의 성장과 공정한 질서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monamie@osen.co.kr

[사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연휘선(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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