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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포 14방' LG, KCC 잡고 9년 만에 9연승...'이정현 38점' 소노는 현대모비스 격파

[OSEN=부산, 이석우 기자] 22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부산 KCC와 창원 LG의 경기가 열렸다.  창원 LG 저스틴 구탕이 3점슛을 성공시키고 유기상과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4.03.22 / foto0307@osen.co.kr

[OSEN=부산, 이석우 기자] 22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부산 KCC와 창원 LG의 경기가 열렸다. 창원 LG 저스틴 구탕이 3점슛을 성공시키고 유기상과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4.03.22 / foto0307@osen.co.kr


[OSEN=부산, 이석우 기자] 22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부산 KCC와 창원 LG의 경기가 열렸다.  창원 LG 선수들이 부산 KCC에 101-92로 역전승하고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4.03.22 / foto0307@osen.co.kr

[OSEN=부산, 이석우 기자] 22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부산 KCC와 창원 LG의 경기가 열렸다. 창원 LG 선수들이 부산 KCC에 101-92로 역전승하고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4.03.22 / foto0307@osen.co.kr


[OSEN=고성환 기자] 창원 LG가 3점슛 폭죽을 터트리며 9년 만에 9연승을 질주했다.

LG는 22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부산 KCC를 101-92로 눌렀다.

이로써 LG는 2015년 이후 처음으로 9연승을 달리며 시즌 34승 17패로 2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제 3위 수원 KT와 승차는 2경기 반. LG는 남은 세 경기에서 한 번만 이기면 자력으로 리그 2위를 확정하며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하게 된다. 



반면 KCC는 LG 상대 4승 2패로 이번 시즌을 마무리하며 27승 23패, 5위에 머물렀다. 4위 서울 SK와 승차는 두 경기다.

초반엔 KCC가 흐름을 잡았다. 라건아가 골밑에서 활약했고, 허웅이 득점을 보탰다. LG는 이관희와 양홍석이 내외곽에서 힘을 내 봤으나 역부족이었다. 전반은 LG가 43-52로 뒤진 채 마무리됐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22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부산 KCC와 창원 LG의 경기가 열렸다.  창원 LG 아셈 마레이가 4쿼터 막판 골과 추가 자유투를 얻고 환호하고 있다. 2024.03.22 / foto0307@osen.co.kr

[OSEN=부산, 이석우 기자] 22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부산 KCC와 창원 LG의 경기가 열렸다. 창원 LG 아셈 마레이가 4쿼터 막판 골과 추가 자유투를 얻고 환호하고 있다. 2024.03.22 / foto0307@osen.co.kr


[OSEN=부산, 이석우 기자] 22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부산 KCC와 창원 LG의 경기가 열렸다.  부산 KCC 이호현이 창원 LG 이재도의 골밑 돌파를 손으로 막고 있다. 2024.03.22 / foto0307@osen.co.kr

[OSEN=부산, 이석우 기자] 22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부산 KCC와 창원 LG의 경기가 열렸다. 부산 KCC 이호현이 창원 LG 이재도의 골밑 돌파를 손으로 막고 있다. 2024.03.22 / foto0307@osen.co.kr


3쿼터 대반전이 펼쳐졌다. LG는 10분 동안 3점슛 7개를 꽂아 넣으며 분위기를 완전히 바꿨고, 속공까지 살아났다. KCC는 당황한 듯 공격까지 말리기 시작했다. LG는 3쿼터에만 35점을 추가하며 78-72로 뒤집었다.

마지막 쿼터 KCC가 맹렬히 추격했다. 허웅이 혼자서 12점을 쓸어담으며 재역전을 꿈꿨다. 하지만 LG는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종료 4분을 남기고 정희재가 5반칙으로 퇴장당하는 악재도 있었으나 치명적이진 않았다. LG는 아셈 마레이와 이재도, 저스틴 구탕 등의 고른 득점을 앞세워 승리를 지켜냈다.

이재도가 20점 6어시스트를 올리며 펄펄 날았고, 마레이가 17점 16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정희재(16점)와 구탕(14점), 양홍석(11점), 이관희(10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KCC는 허웅과 이승현이 각각 26점, 19점씩 보탰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사진] 고양 소노 이정현 / KBL 제공.

[사진] 고양 소노 이정현 / KBL 제공.


고양소노아레나에서는 고양 소노가 울산 현대모비스와 연장 혈투 끝에 102-87로 승리했다. 소노는 이미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지만, 3연승을 달리며 홈팬들에게 위로를 안겼다.

이번에도 이정현이 원맨쇼를 펼쳤다. 그는 혼자서 3점슛 7개 포함 38점 8어시스트를 올리며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후보다운 활약을 보여줬다. 치나누 오누아쿠도 27점 23리바운드를 기록하는 괴력을 뽐냈다. 

현대모비스는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지만, 마지막 순간 무너지고 말았다. 5분 동안 18실점을 내주고 3점을 올리는 데 그치며 고개를 떨궜다. 게이지 프림이 27점 17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역부족이었다.

/finekosh@osen.co.kr


고성환(foto030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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